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한 GS칼텍스의 안전경영활동

기업이 지속해서 사업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으로, 안전경영이 기업 철학에 녹아있지 않으면 기업은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사소한 안전사고라 할지라도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잃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기업가치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GS칼텍스는 안전경영방침과 업무규정에 기반을 두어 ‘Plan-Do-Check-Action Cycle’의 안전경영시스템에 따라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안전경영 활동에 대해 알아보자.


안전경영 운영체계

2014년 CEO 직속의 CSO(Chief Safety Officer)를 신설하였고, 사업장 안전진단, 사고 근본 원인 조사, 위험성 평가, 안전환경감사 기능을 전담하는 안전진단팀을 신설하였다. 특히 20년 이상 여수공장에서 근무한 공정전문가, 장치전문가, 전기계전문가, 안전전문가 및 박사급 임직원들이 협업하여 GS칼텍스의 기술기준을 개선하고, 설비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있다.

여수공장은 안전담당 팀장과 팀원 90여 명이 사고예방을 위한 전담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비상시에는 약 1,700명의 전 직원들이 사고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지휘본부의 지휘하에 현장대응반(화재진화조직/유출 방제조직)을 구성하여 사고에 대한 인명과 환경, 재산상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안전관리 현황

예기치 않은 화재 발생 시에는 최단시간에 화재를 진압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개의 교대 조별로 약 50명씩 총 200명의 1선 비상 요원과 100명의 일근사원이 2선 비상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험 유해물질(HNS) 유출 사고 시에는 실질적인 해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민관합동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여수산단 기업 최초로 무재해 달성을 위해 1만9천㎡의 부지에 ‘안전훈련장(Safety Training Center)’을 마련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알고, 실제 안전사고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안전보건교육으로는 매월 계층별 교육을 하고, 교재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신입사원의 경우 60시간 이상을 안전보건교육에 할애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확보를 위해서 협력사 산업 안전보건협의회를 월 1회 운영하고, 합동 안점점검 및 안전캠페인 등도 실시하고, 협력사 안전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현장 불안전 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는 ‘Stop Work Authority’를 실행하고 있으며, 부식에 취약한 구간을 100% 점검하기 위해 장치별 부식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모든 주요설비는 철저한 이력관리가 수행되고 있으며, 설비의 운전 상태에 따른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과 누출/부식/균열 등 취약 부분 예방 점검 및 위험도에 따른 설비 교체주기 설정 등을 시행하고 있다.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노력

‘GS칼텍스 비상대응 매뉴얼’을 전면적으로 개정하여 비상사태 발생 즉시 임직원이 수행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하고, 보고체계를 단순화시켜, 사고 발생 즉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뉴얼에 따라 본사 주관의 불시 비상대응 훈련을 하고 있으며, GS칼텍스 여수공장은 개정된 비상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비상사태 대응 업무 절차서’를 개정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조직별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

자율적인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현장 리더, 팀원, 협력사원들에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구성원이 현장에서 직접 안전을 실천하고 위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직책별 교육, 사내 퍼실리테이터 양성 등을 통해 현장 안전문화 창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