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리포트] 2020년 이후의 수송용 연료유 전망

2019년 6월, 에너지 시장에 대한 분석 및 전망을 제공하는 S&P 글로벌 플래츠에서 2020년 이후의 수송용 연료유 전망을 다룬 Development in transportation fuels post 2020을 발간하였다. 본 콘텐츠는 해당 보고서를 대한석유협회에서 번역, 요약한 내용 중 일부이다.

아시아의 ‘보다 깨끗한 수송연료’로의 진전

아시아의 정제능력(refining capacity) 증설 : 중국, 인도 주도

  • 중국 : 2019~2025년 기간 중 약 230만 b/d 증설 예정
    • Hengli 석유화학 : 40만b/d(‘19.Q2)
    • Zhejiang 석유화학 : 40만b/d(‘19.Q3. 1단계), 40만b/d(‘20년 이후, 2단계)
    • Huajin Aramco 석유화학 : 30만b/d(‘24~‘25년)

중국의 정제능력 확대, 자국 내 석유수요 증가 둔화와 일치

  • 인도 : 2030년까지 약 140만 b/d 증설 예정(구체적 시기는 미정)
    • IOC’s Panipat : 20만b/d(‘24년), Reliance(Jamnagar) : 70만b/d(‘30년)

인도의 정제능력 확대, 자국 내 높은 수요 충족 목적

아시아 휘발유, 경유 품질기준 변화 로드맵

  • 중국 : 2019년 1월 이후, China 6(Euro Ⅵ과 유사.주)의 전국 적용
  • 인도 : 2020년 4월 이후, Euro Ⅵ 유사수준 적용
  • 말레이시아
    • 휘발유는 2020년 1월까지, Euro Ⅳ, RON 95 적용. 경유는 2020년 9월 1일까지 Euro Ⅴ 적용
    • 2025년 9월 1일까지 Euro , RON 95 & RON 97

전 세계 경유 교역흐름 변화

아시아의 정유제품, 공급과잉 지속

  • 북부 아시아의 경유 수출량 증가(중국 주도)
  • 중동의 경유 수출량 증가(사우디, 쿠웨이트가 증가 주도)
  • 미국의 경유 수출은 안정적. 다만, 유럽행 수출물량은 감소(경쟁 심화)
  • 경유 생산업체는 IMO 2020에 따른 벙커유 부문의 높은 수요덕에 이익 향유

아시아의 정유제품 공급과잉이 지속됨

아시아 수입국의 부족분은 감소 중

아시아 휘발유 물량은 신규 시장 개척 중

  • 아시아 시장은 포화 상태(남미, 서부 아프리카 시장 개척 중)

멕시코에 수출하는 중국 휘발유

수송연료(motor fuels) 시장에서 IMO 2020 영향

IMO 2020 수요충당을 위한 정유부문의 대응방안

  • distillate(등·경유) 생산 극대화(Maximising)
    • 수율 상향(+1%)
    • 수소분해(HCR), 코커 가동률 상향
    • 원유 처리량(보다 많은 distillate, 경질 가스분, 연료유) 상향
  • LSFO(저황연료유) 생산 극대화(Maximising)
    • 잔사유 탈황설비능력 극대화
    • 벙커유용으로, FCC 가동/휘발유에서 저황 VGO로 대체
    • 저황원유 분리
  • HSFO(고황연료유) 생산 최소화(Minimising)
    • 고도화 설비(예: 코킹)를 통한 연료유 분해 증대
    • 연료유 pool 이동 : 점도 제한에서 ▶︎ 황함량 제한으로
    • 非벙커유 사용 HSFO 판매 증대

고유황 잔사유 2백만 b/d가 경유로 변경됨

세계 벙커유 수요 추이
IMO 2020에 따라 고황유(HSFO) 3백만 b/d가 저황유(LSFO) 및 경유로 전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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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리포트는 S&P Global Platts(Jonathan Nonis, 오승규-S&P Global Platts 한국사무소 과장, 02-2022-2363)의 자료 협조를 받았습니다.>

대한석유협회 미래전략팀 손성진 과장
대한석유협회 미래전략팀 손성진 과장

본 콘텐츠는 대한석유협회에서 발행한 조사보고서를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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