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룩하의 작품에는 작은 요정과 어린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그리움과 가능하지 않은 현실의 이상형, 상상의 주인공이다. 룩하는 그들을 통해 상대적인 것, 경계, 대립, 반대적 개념의 융합과 공존의 풍경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또한, 아이들과 어우러진 자연물은 현실적 조형성과 상상적 조형성을 결합하여 동화적 이야기를 끌어내기도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룩하 전시는 동심의 세계를 통해 본 현실과 환상적인 동화 스토리를 통해 삶에 대한 이야기를 행복하게 풀어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