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 심리치료 프로그램 기획 (2012.04)
2012년 5월, GS칼텍스에서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사회적인 이슈와 정부의 정책 등을 고려하여 다른 기업들의 도움이 아직 닿지 않은 사각지대를 찾아 ‘소외아동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어린이 심리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은 장기적인 아동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과 예술치료 전문가의 양성을 사업의 첫 번째 목표로 삼았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과 치료사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치유하는 것입니다. 또한 힐링캠프를 열어 단기간에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치유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GS칼텍스의 임직원들이 힐링캠프 자원봉사와 GS칼텍스의 매칭그랜드 제도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정기기부를 통해 ‘마음톡톡’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큰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2. CSR추진팀 신설 (2012.09)
드디어 GS칼텍스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맡아 이끌어갈 CSR추진팀이 만들어졌습니다.
CSR추진팀의 팀장으로는 GS칼텍스 소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던 이수정 팀장이 맡게 되었습니다. 팀이 꾸려진 후 조력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라는 큰 임무를 띄고 GS칼텍스와 함께 한발한발 함께 진행해 나갈 고마운 분들을 소개합니다.
*ARCON (Arts & Community Network /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
어린이 심리치료 현장을 분석한 후 꼭 필요한 예술치료사 양성과 이를 지원할 전문교수진을 모셔 치료모델과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자문을 담당할 위원단을 구성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 국제구호개발 NGO) & 제남아동복지센터 (서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현지법인)
학교 및 지자체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심리치료 대상 아동을 선정/관리하고, 예술치료사들의 인적자원을 관리합니다.
굿네이버스는 1996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협의지위를 획득하였습니다.
3. 임직원 기부 캠페인 (2012.12.17~2013.01.18)
GS칼텍스 로비에 핑크빛 하트들이 무더기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내 캠페인을 통해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대한 정기적인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들의 이름이 적힌 핑크빛 하트 모양의 포스트잇이 GS타워 로비 한가운데 놓여진 기부 보드에 모였습니다.
정기기부에 참여해주신 임직원분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하트 붙이는 일을 돕던 옆 팀원들이 점심 시간 내내 하트모양 포스트잇과 보내게 되었다는 훈훈한(?) 미담도 들려옵니다.
4. 아동 예술치료사 선발 (2013.01.21~02.13)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예술통합집단치료의 전문가 양성과 예술치료사들을 통한 치료모델의 확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술치료사들의 교육은 전체 프로그램의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치료사들에게 수준 높은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임상감독관급 치료사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을 시작으로 연 단위의 감독관급 예술치료사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는 박승숙 (미술치료), 박희석 (연극치료), 남희경-최희아(무용동작치료) 교수들이 까다롭게 선발한 예술치료사들로 교육받은 치료모델과 지식으로 전국 13개 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주실 것입니다.
5. ‘마음톡톡’ 전국센터 오픈 준비 완료 (2013.02.25)
예술치료사와 아이들이 직접 만나고 아이들의 치료가 실제로 진행될 ‘마음톡톡’ 전국 센터가 바다건너 제주도까지, 지역마다 빠지는 곳 없이 만들어져서 아이들을 맞을 막바지 준비를 마쳤습니다.
굿네이버스와 제남아동복지센터는 그 동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아동복지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 통합예술치료 수퍼바이저 연수과정 오리엔테이션 (2013.02.25)
2월 25일은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아주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바로 ‘통합예술치료 수퍼바이저 연수과정’의 본격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전국 각지의 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서 마음을 열게 해주실 예술치료사 분들과 치료사 분들이 활동할 전국 13개 치유 센터의 운영을 맡으실 지부장님들,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육을 맡으신 교수님들과 GS칼텍스를 비롯해 굿네이버스,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의 관계 스탭들까지 처음으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많은 기관 단체들이 모인 ‘마음톡톡’ 사업을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지, 지금 우리 어린이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지, 우리가 마음을 모아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일을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고 사업에 임하는 각자의 마음을 서로 전달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7. ‘마음톡톡’ 이름 선정 (2013.03.04)
GS칼텍스 임직원들로부터 받은 110개의 아이디어와 회사밖에서 모은 220개의 아이디어, 그리고 굿네이버스와 아르콘으로부터 받은 10개의 아이디어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10개가 선정됐습니다.
이중 가장 좋은 평을 얻은 ‘마음톡톡’이 3월 4일 개최된 ‘2013년도 제 1차 브랜드카운실’에서 GS칼텍스의 예술치료 프로그램의 정식명칭으로 확정됩니다. ‘마음톡톡’은 어린이들이 서로 이야기(Talk)를 나눔으로써 마음의 상처가 톡톡 터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8. 통합예술치료 수퍼바이저 교육 시작 (2013.03.05)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실제로 이끌어나갈 예술치료사들에 대한 교육은 3월부터 2013년 말까지 진행됩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연세대학교의 GS칼텍스 산학협력관에서는 이론교육이 시행되고 성동구에 있는 ‘마음톡톡’ 서울센터에서는 시연교육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모든 치료사들에게는 수퍼비전을 나누기 위해 담당교수들과 1대1 교육 기회가 주어지고 여수 예울마루에서 진행될 치료사 워크샵과 3회에 걸친 ‘마음톡톡’ 캠프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치료사분들께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국내 예술 심리치료 분야의 전문 치료사 양성을 위해, 그 치료사들의 손길이 온전히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원하는 GS칼텍스가 되겠습니다.
9. 굿네이버스, 아르콘, GS칼텍스 관계 협력기관 협약식 (2013.03.07)
GS칼텍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작하는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한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의 출발을 알리는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과 국제 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이일하 대표, 문화예술사회공헌 네트워크(아르콘) 허인정 대표, 그리고 국내 최고 권위의 교수진과 자문단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