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GS칼텍스 김장 나눔 대축제’ 현장에 가다!
김장나눔 대축제를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
12/5(목)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쌍봉사택에서 ‘2019년 GS칼텍스 김장 나눔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15년째 연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본사, 여수공장, 각 지방사업장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올해 여수공장 임직원 60여명은 지역 자원봉사자 11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4,100포기를 담가 여수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따뜻한 웃음과 훈훈한 분위기에 영하권의 추위가 무색하게 느껴졌던 그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잠시 후면 맛있는 김치로 재탄생 할 배추들이 가지런히 놓여 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행사장에 모여든 봉사자들도 위생복과 위생모자, 마스크, 장갑, 앞치마 등의 복장을 꼼꼼하게 갖춰 입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행사장에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지고, 드디어 ‘2019년 GS칼텍스 김장 나눔 대축제’의 성대한 막이 올랐습니다. 무려 4,100포기의 김치를 담가야 하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곳 저곳에서 웃음소리가 만발하는 행사장의 분위기와 음악에 맞춰 몸을 들썩이기도 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축제라는 수식어에 딱 걸맞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김장으로 나누는 사랑
배추/양념 공급조, 버무림조, 포장조, 박스 적재조 등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김장에 열중하다 보니 행사장 중앙에 한가득 쌓여있던 배추도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둘씩 쌓여가는 김치 박스들! 몸은 고되지만 점점 높게 쌓여지는 김치 박스들을 보니 얼굴에는 웃음이 번지고 왠지 모를 힘도 솟아나는 것만 같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GS칼텍스의 한 신입사원은 ‘GS칼텍스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여느 신입사원의 말처럼 김치 박스에 실린 것은 비단 김치만이 아닙니다. 이날 현장에 모인 170여명의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마음도 함께 담겨있는데요. 이들이 전한 따스한 에너지가 우리 이웃 모두에게 닿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