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률 역사상 최고치’, ‘취업준비생, 경제적 부담 강하게 느껴…’ 매 취업 시즌마다 뉴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너무 익숙해 누군가에게는 무뎌진 말, 그러나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옷장’을 열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를 위한 공유옷장 열린옷장입니다.
열린옷장은 취업 준비 비용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면접 정장 구매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1년 시작되었는데요. GS칼텍스는 열린옷장이 정장 공유를 통해 전하고 있는 ‘응원 에너지’에 주목하였고, 열린옷장과 함께 더 큰 응원 에너지를 만들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너의 따뜻한 시작을 응원해, 마음에 마음을 더하다
그렇게 시작된 ‘너의 따뜻한 시작을 응원해’ 이벤트! 정장 기증 및 응원 메시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정장을 기증할 시 GS칼텍스에서 1+1으로 함께 기증하는 뜻깊은 이벤트였습니다. 기증이 잘 들어오지 않는 사이즈 및 소모품인 셔츠, 블라우스 등은 항상 열린옷장에게 필요한 물품이었는데요. 1+1 기증을 통해서 열린옷장의 필요를 채우고, 정장과 응원 메시지를 통해 함께 청년들에게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약 2주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GS칼텍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 총 302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였고, 총 17명의 기증자로부터 100점의 기증품을 전달받았는데요. 열린옷장의 좋은 취지가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였습니다. 모든 이벤트가 마무리 된 후 GS칼텍스는 100점의 기증품 수에 따른 추가 100점을 열린옷장에 전하였습니다. 🙂
GS칼텍스 임직원들의 마음을 함께 모으다
GS칼텍스 임직원들도 한 때는 면접을 앞두고 긴장감에 떨었던 ‘취준생’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를 추억하며 GS칼텍스 임직원 분들도 ‘너의 따뜻한 시작을 응원해’ 이벤트에 동참해주셨는데요. 본사 오픈공간에 누구나 정장을 기증할 수 있도록 열린 행거를 설치하고 기증품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자켓,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을 포함한 29점의 기증품 및 사회 선배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 메시지들이 모였는데요. 끝이 나지 않는 것 같은 취업 준비 기간이지만, 지금은 어엿한 사회 선배가 된 GS칼텍스 임직원들도 그런 시절을 지나왔다는 사실이 취준생 여러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특히나 이번 이벤트에서는 열린옷장을 통해 대여한 정장을 입고 면접에 합격한 임직원이 기증자로 참여하는 감동적인 사례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듯 대여자가 기증자가 되어 에너지가 선순환되는 모습이 바로 열린옷장이 추구하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어려움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가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열린옷장의 처음도 사실 쉽지 않았는데요. 열린옷장을 만든 김소령 대표님의 이야기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응원의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열정에 기름붓기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열기구’를 통해서 말이죠.
대한민국에서 취업하려면 꼭 내야 하는 돈 그 돈이 너무 아까웠던 이들이 벌인 일
Posted by 열정에 기름붓기 on Wednesday, November 21, 2018
김소령 대표님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는 카드뉴스 콘텐츠에 이어 지난 2018년 11월 27일에 진행된 ‘프로젝트 열기구 : 로켓이 아니어도 날 수 있어’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전달 되었는데요.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캠페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에너지를 직접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준비한 토크 콘서트 자리에서는 열린옷장 김소령 대표님을 비롯하여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2번째 기업이었던 에이드런 김지민, 최재은 대표님도 함께 하였습니다. 연사 분들의 에너지 뿐 아니라, 함께 자리한 분들의 에너지로도 가득찬 뜻깊은 시간이었죠.
2018년 한 해 동안 총 3명의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를 소개하고 함께 응원하였는데요. GS칼텍스는 2019년에도 계속해서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를 찾고 응원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