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전, 단지 캠페인’이 보여준 작은 변화의 Energy

전단지, 일상 속 익숙해진 불편함

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전단지는 광고를 보고 나면 쓸모가 없어지죠. 그리고는 어딘가에 쓰레기로 남게 됩니다. 거리의 전단지는 심리적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바닥에 버려진 전단지 쓰레기는 여러 방면으로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평소에 사람들은 전단지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며,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페이스북을 통해 물어보았습니다.

‘전단지와 마주친 당신, 어떻게 반응하나요?’라는 질문에 못 본척 지나간다는 대답이 40.6%, 근처 쓰레기통을 찾는다는 대답이 34.7%, 가방에 넣어둔다는 대답이 24.6% 차지했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많은 사람이 전단지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댓글을 통해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는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단지 전단지이지만 힘이 된대요

한양대학교 캠페인팀 H1M은 이러한 전단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 단지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쓸모가 없어진 전단지를 폐지 모으는 분들께 전달해 단지, ‘전단지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아이디어는 평소 자주 다니던 학교 근처 번화가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전단지로 가득했던 거리가 어느 날 불편하게 다가왔던 것이죠. 그렇게 H1M팀은 ‘전단지 문제’ 해결을 결심하게 되었고, 그 해결책으로 ‘전단지 수거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단지 수거함은 특별했습니다. 바로 ‘우체통’을 활용했기 때문인데요. 전단지가 따뜻한 ‘편지’처럼 누군가 필요한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된다는 의미를 담은 장치였습니다. 우체통 전면에는 커다랗게 ‘전, 단지 전단지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된대요’라는 네온사인이 달려있고, 사람들이 전단지를 한 장씩 넣을 때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된대요’에 불이 반짝반짝 들어왔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는 따뜻한 Energy가 발휘될 수 있도록 유도한 장치였죠.

그렇게 4일간 모인 전단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따뜻한 음료와 함께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

‘전, 단지 캠페인’ 스케치 영상

 

작은 변화를 만들어낸 그들의 Energy를 응원합니다.

4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그들이 만들어낸 500장의 쓸모있어진 전단지. 작은 숫자라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안에 이미 있는 Energy, 그리고 이 캠페인을 기획한 H1M팀의 Energy를 발견시켜준 의미있는 결과였습니다. 기사와 영상을 통해 ‘전, 단지 캠페인’을 진행한 학생들의 진솔한 뒷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

‘전, 단지 캠페인’을 진행한 ‘한양대학교H1M’ 인터뷰

 

세상을 바꾸는 Energy를 찾습니다.

이렇듯, 작은 변화로 시작해 큰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또 어디에 있을까요? GS칼텍스가 세상을 바꾸는 Energy를 찾고 있습니다. 아래 설문지를 통해서 응원하고 싶은 Energy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