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에너지] 봄 맞이 안전점검! 차량 부품 교체 주기
추운 겨울도 서서히 가고 따뜻한 봄이 오는 것이 느껴지는 시기죠, 봄을 맞이하며 집안의 청소부터 묵은 옷들을 정리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겨울을 보낸 차량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엔진이나 타이어와 같은 큰 부품들은 관리하기 쉽지만,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소모품들은 자칫하면 교체주기를 놓치기 쉬운데요. 오늘은, 봄맞이 차량 부품별 교체주기를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에어컨필터
에어컨 필터는, 대개 10,000km마다 한 번씩 교환하지만,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을 지나면 필터에 습기가 누적되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좋은 실내 공기를 위해 교환해주는 것이 좋아요.
미션오일
기어 변속 시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미션오일은 차량 운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미션오일의 성능이 떨어지면, 기어 변속이 뻑뻑하고 잘되지 않으며 자칫 트랜스미션을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미션오일은 50,000km~100,000km마다 체크해주세요.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혈액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차량의 엔진과 운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일반유(광유) 5000km, 합성유는 1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시기로는 1년에 2회 정도 확인하고 교환해주는 것이 좋아요.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은 차량 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교체 주기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브레이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30,000km ~ 40,000km마다, 브레이크 라이닝은 6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꼭 체크해주세요.
배터리
배터리의 교체주기는 보통 3년에 한 번으로 알려져 있지만, 차량에서 사용하는 소형 전자 기기들이 많아지면서 교체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10,000km 이상이면 주기적으로 체크가 필요하며 전기제품의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이후에는 배터리 체크를 해주는 것이 급작스러운 방전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봄, 나들이 떠나기전 차량 부품 별 교체주기 체크하고 혹시나 놓쳤던 내차 안전 챙겨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