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에너지] 운전자도 잘 모를 수 있는 교통법규
도로 위의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 운전자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년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새롭게 생겨나는 교통법규를 세세히 다 알고 있기란 어려운데요. 햇병아리 초보 운전자는 물론 베테랑 운전자들도 가끔은 ‘이런 교통법규도 있었다고?’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GS칼텍스가 운전자들도 잘 모를 수 있는 교통법규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 함께 알아볼까요?🚗
반려동물 안고 운전 시 범칙금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 시 도로교통법 39조 5항에 의해 승합차 5만 원, 승용차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차량에 탑승할 경우 이동식 케이지나 전용 카시트를 사용해 주세요.
노상 시비・다툼 금지
도로에서 자동차를 세워둔 채 시비나 다툼 등으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면 안돼요. 이 경우 도로교통법 49조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2만~5만 원의 통고 처분과 벌점 10점을 부과 받을 수 있어요. 도로 위의 시비와 다툼은 교통 정체를 유발할 뿐 아니라, 2차 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지양해주세요.
주행 중 내비게이션 조작 금지
주행 중 내비게이션 조작은 교통법규 위반이에요. 주행 중 내비게이션에 포함된 DMB를 시청하는 것 역시 교통법규 위반에 해당하니 주의해주세요. 적발 시 최고 7만 원의 벌금과 15점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야간 주행 시 전조등은 필수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은 채 운전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 37조 위반으로 사륜차 2만 원, 이륜차 1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야간 주행뿐만 아니라 안개나 폭우가 쏟아질 때도 전조등 점등은 필수에요.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좌회전은 해당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만 녹색 신호 시 마주오는 차량을 방해하지 않으며 좌회전을 시도해야 합니다. 적색 신호에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는 경우, 교통법규 위반에 해당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비보호 좌회전 운전자에게 더 큰 과실이 주어지니 늘 주의해서 운전해주세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이제는 운전면허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운전면허증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운전 자격 및 신원 확인이 가능하며, 각 통신사의 PASS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어요. 앱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실물 면허증을 촬영해 등록하면 간단하게 모바일 운전면허 발급이 가능해요. 하지만 카드형태의 오프라인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는 것은 아니니 주의해주세요.
초과속 운전 시 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12월 10일부터)
2020년 12월 10일부터 초과속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됩니다. 제한속도 80km/h 초과 시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돼요. 제한속도 100km/h초과의 경우에는 1~2회 적발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벌금, 3회 이상 초과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GS칼텍스와 함께 운전자도 잘 모를 수 있는 교통법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에너지,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