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티샷과 함께 시작된 GS칼텍스 매경오픈!!

 

 

시원한 티샷과 함께 시작된 제 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제 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5월 8일 어버이날 남서울C.C 에서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보슬비가 내리는 새벽 비가 계속 되면 어려움이 있겠다 걱정을 하며 남서울로 갔으나 하늘이 도우사 거짓말 처럼 비가 그치고 선수들이 비옷도 우산도 필요 없이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일찍 티업한 선수들은 비를 맞았을 텐데 티타임 조정도 지난해 잘 친 선수나 기대되는 선수는 티오프 시간을 뒤로 해서 늦은 시간에 출발 하기 때문에 잘 치는 사람은 뭘 해도 복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티업에 들어간 선수들~

 

 

 본격적인 대회시작에 앞서 GS칼텍스 허진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의 시타식도 볼 수 있었답니다. C-:

 

 선수들의 티타임 모습과 시타식 이후에는 ‘SBS골프’ 김재열 해설 위원과 레스토랑에서 만나게 되어 잠시 인터뷰도 할 수 있었는데요.

 “어제부터 비가 왔으나 오늘 새벽 5시 30분부터 그린키퍼가 그린관리를 하여서 시합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조금은 느려졌겠지만 그린이 부드러워져서 공에 스핀이 잘 먹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예상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한 건 이번 대회의 우승자겠죠? 어떤 선수를 예상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지난주에 일본에서 남서울 C.C와 비슷한 코스에서 우승을 한데다 샷이나 컨디션이 최고로 보여지는 김형성 선수가 우승 예상 후보로 꼽혔구요.

 또 다른 우승후보인 류현우 선수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는 강력한 후보로 최호성 프로를 점 찍고 다른 국가대표 이창우, 주혁 선수까지 42살의 최호성 프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 찍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현실에서 42살이면 노장이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선수생명이 길어서 노장도 아닌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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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매경 오픈에 색다른 멋은 해외 멋진 남자 프로들이 많이 찾아왔다는 것인데요. 정말 키도 크고 잘생겼으며 옷도 얼마나 잘 입는지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이었습니다.

 

많은 외국인 선수를 만날 수 있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주최측의 이렇게 많은 외국선수들이 참가하게 된 계기를 물어 보았습니다. 

 GS칼텍스 매경 오픈은 예전부터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상금과 명예가 있었지만 최근 4년 안에 원아시아 컵이라는 아시아의 새로운 투어에 편입되어 우리나라 시드 상위자와 아마추어 국가대표 8명, 그리고 원아시아컵 외국인 선수 55명이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외국인 선수가 많이 참가 하다 보니 시합분위기가 조금은 남달랐는데요.  보수적인 한국 문화와는 조금 다르게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는 선수가 많았고요, 스스럼 없이 연습 그린에서 허리를 껴안거나 뽀뽀를 하는 등 아주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개인 캐디도 하고, 마음에 평안도 주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과는 시합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 외국인 선수들 >.<

 다음은 선수들에게 미스샷이 났을 때 어떻게 다음 샷이 들어가는지를 물었습니다. 김태훈(30) 프로는 “잊어버리는 것이 답이 아니다. 먼저 원인을 파악하고 수정하고 다음 샷에 들어가려고 한다” 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아마추어들이 화를 삭히는 시간에 프로는 바로 점검, 수정에 들어가는군요. 배울 점 입니다.

 

 

이번엔 전년도 우승자 류현우 선수와의 인터뷰하였습니다.

동계훈련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다녀왔고
어제 7일 처음 한국에서 라운드를 했다고 합니다.
컨디션은 최고이고 몸도 건강하다고 하네요.

이번 어버이날 기념으로 반드시 우승하여 상금을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하는 당찬 포부를 밝혀 주었습니다. C-:

 

 

 마지막으로 시합분위기를 느낀 부분은 캘러웨이와 타이틀리스트 등 엄청난 물류차를 대동하여 선수들에게 골프용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몹시 부러운 일이었습니다.

 

선수들을 위해 골프용품을 지원도 많이 보이네요 C-:

 개인적으로 프로로서, GS칼텍스 직원 가족으로서 즐거운 시합 첫날 구경이었고 응원이었습니다. 남자 프로들 옷이 무척 화려하고 멋져 개인적으로 저희 오빠도 멋진 골프웨어를 입고 공을 쳤으면 합니다. 볼거리가 이것저것 많겠지만 유독 선수들의 봄 옷차림을 유심히 보시고 모두 2014년엔 베스트드레서가 되어 보시죠.

 

선수들의 멋진 샷!!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어서 만나보세요~

 이제 5월 9~11일 3일 남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주말에 남서울CC로 멋진 남자 프로들의 경기를 직접 확인하세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