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제3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골프 좋아하시는지요?

물론, 푸른 잔디 위,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야외 필드에서 치는 골프도 좋지만, 국내외 최고 실력의 선수들의 짜릿한 명승부를 관람하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그리고 국내 최고 상금액, 무려 10억 원이 걸린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분당에 위치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남서울CC는 까다로운 유리알 그린과 툭툭 터지는 이글샷 등을 유도해 골프의 재미를 배가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골프 경기 모습

30년 동안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은 골프대회

무엇보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수많은 구름관중과 같은 갤러리가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최고 권위와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올해로 30회째를 맞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대회가 생기고 사라졌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30회를 맞는 동안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외환위기 같은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도 대회는 멈추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집행했다가 상황에 맞춰서 폐지하는 일시적인 대회가 아닌, 긴 안목과 꾸준한 노력으로 지속해가는 전통과 권위가 살아 숨쉬는 대회라는 것이 저희의 큰 자랑입니다. 5월의 화창한 날씨도 하나의 이유이겠지만, 무엇보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가진 전통과 권위, 그리고 늘 짜릿한 명승부가 있기에 수많은 갤러리가 발품 팔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점수판과 관중

사실, 정말로 많은 갤러리들이 골프대회장을 찾아주십니다. 실례로 작년 대회 최종일에는, 2만 여명의 갤러리가 오셨어요.

국내 골프대회 최대 규모에 많은 갤러리가 프로선수들의 한타 한타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선수들과 함께 이동하는 등 대회의 흥을 더해주셨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이긴 하지만, 작년부터 One Asia Tour로 개최하여 국내는 물론 ESPN과 중국의CCTV 등을 통해 전세계 9억 명의 골프팬들이 시청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세계적인 골프스타가 탄생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우승자 김대현 선수
제2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대현 선수

이제 다음주네요. 5월 5일. 곧 골프대회가 시작됩니다.

현장에서의 SNS를 통한 경기 이면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현장중계와 블로깅을 통해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골프경기의 뒷얘기들을 담아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좀 더 구체적인 정보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를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