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 학생들과 퇴직 사우 지우회 회원들의 여수 낯설게 보기

지난 9월 25일, 여수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손님은 GS칼텍스 성공신화를 이끌었던 전직 임원 친목모임 지우회 회원들입니다. 같은 날, 여수를 방문한 두 번째 손님은 GS칼텍스 대표 사회공헌활동 마음톡톡이 지원하는 *해맑음센터 학생들이었죠. 여수 생산본부와 예울마루는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익숙했던 이 곳의 색다른 매력과 잊었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새로운 면모를 찾아보는 재미를 함께 느껴보실까요? 지우회와 해맑음센터, 각자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바라본 여수 방문기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해맑음센터 : 국내 유일,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대안 학교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지우회 여수공장 방문

 

여수 생산본부 낯설게 보기

(*지우회 및 해맑음센터 후기를 각색하여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지우회

이번 여수 방문에는 31명의 지우회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 중에서 공장책임임원을 지낸 3인을 포함하여 공장에서 근무했던 회원은 16명이나 되었죠.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렸던 지우회 회원들의 생생한 투어 후기를 함께 읽어보시죠.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지우회 여수공장 방문 리뷰이번 방문에서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MFC가 완공되면, GS칼텍스는 세계 굴지의 정유/석유화학공장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맞게 되었다는 설명에 많은 지우회 회원들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보면서 순조롭게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이를 통하여 회사가 큰 발전을 이루기를 한마음 한 뜻으로 기원했답니다.

해맑음센터

해맑음센터는 사제동행여행을 컨셉으로 GS칼텍스 공장이 있는 여수를 중심으로 2박 3일간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학생들은 가족처럼 여수 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여수가조’, 일출도 보고 미션도 즐겁게 수행하겠다는 ‘일출보조’ 그리고 여수에서 우리가 본 야경의 줄임말을 활용한 ‘여우야조’ 총 3조로 구성되었죠. 학생들이 바라본 여수 생산본부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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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에게는 여수 생산본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시간과 함께 공정지역을 구경할 수 차량 투어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설 시설에 다들 감탄과 놀라움이 연이어 나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여수 예울마루 낯설게 보기

(*지우회 및 해맑음센터 후기를 각색하여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지우회

여수 시내와 명소들을 두루 둘러볼 기회도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여수는 맛과 멋의 고향으로 알려져 왔으나 인구가 30만 명 미만의 소도시에 불과했죠. 하지만 지난 2016년 EXPO개최 후, 사회 인프라를 개선하고 해상 케이블카를 선도적으로 설치하여 지금은 일년에 무려 1,500만 여 명의 관광객이 모이는 굴지의 관광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지우회 회원들은 그저 소규모 어촌에 불과 하였던 여수가 이렇게 발전하였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예울마루와 장도 투어를 통해 최고의 공연시설과 자연 그대로의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이 향후 여수지역은 물론 전라남도 최고의 문화의 전당과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시간도 있었습니다.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지우회 여수 예울마루 방문 리뷰지우회 회원들에게 이번 여행은 지난 50년의 발전을 디딤돌 삼아서 새로운 백 년을 만들어 가는 거침없는 행보에 머지않아 세계 초일류 정제 및 석유화학회사가 될 것이라는 뿌듯함을 갖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해맑음센터

여수 생산본부를 방문한 뒤, 바로 이어진 다음 일정은 ‘예울마루’와 ‘장도’ 견학이었습니다. 국내 복합문화공간 중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곳은 예울마루가 유일무이했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풍경을 선물해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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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영상을 통한 설명을 듣고 난 후,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장도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습니다. 재미있는 조각상 앞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장도 투어를 진행했죠. 이후, 학생들은 조별로 이순신 광장, 고소동 벽화마을, 수산시장, 순천만습지 등 여수와 순천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하며 남은 여행 일정을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여수는 이제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 1순위가 되었답니다.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해맑음센터 학생들 여수 예울마울에서 점프샷자신에게는 언제나 익숙하게만 여겨졌던 장소지만, 누군가에겐 과거 추억이 가득 담긴 장소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겐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선사해준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행에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낯설게 보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작은 것부터 조금씩 낯설게 바라보며, 새로운 재미와 잊었던 소중함을 다시 깨워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백민정 사원 | 브랜드관리팀

새롭게, 다르게, 함께! 알찬 사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보 담당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기 위한 긍정에너지를 늘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