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위기청소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회 혹은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뜻하는 말인데요.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다른 청소년들처럼 당연히 누려야 할 건강한 성장 생활이나 여건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바로 위기청소년입니다.
GS칼텍스는 이러한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몇 년 동안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전남지역의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이란?
지난 2013년, GS칼텍스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심리/정서 문제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시작했습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이러한 <마음톡톡>의 취지를 확장하여 지역 청소년의 범죄 예방과 선도를 위해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사업을 펼치고 있답니다.
위기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2016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을 진행 중인데요.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은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원 전문 음악치료사의 지도 아래 상/하반기 각각 매주 1회, 70분씩 총 15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작사/작곡 및 악기 연주 등의 음악치유로 정서를 순화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킵니다. 올해 수업은 GS칼텍스 예울마루, 순천 청소년문화의집, 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지난 7/16(화)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9/10(화)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순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하반기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순천지청의 청소년 담당 검사도 참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연말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감동적인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순천지청 관계자는 이러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이 사법기관의 처벌이 아닌 치유를 통한 청소년 계도, 기업의 자원 투입, 대학의 전문 인적자원 활용이 효과적으로 융합된 관/산/학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을 거쳐간 지역의 위기청소년은 360여명에 이릅니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함께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