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을 허락해달라고 조르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최근 들어 게임을 허용해달라고 조릅니다.

저는 아직 아이에게 스마트폰도 사주지 않고 있는데, 게임을 하는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다른 아이들 부모님은 다 허용해주는데 왜 자신만 안 되는 것이냐며 울먹거리기까지 합니다.

우리 아이만 게임을 하지 못해 또래 관계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을 허락해달라고 조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LUTION

게임과 같은 자극적인 매체에는 가급적 늦게 노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겁니다. 아이가 심하게 화를 내는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 더 미뤄볼 수 있도록 대화로 조율해보되, 아이가 게임과 상관없는 일로도 게임을 상기하며 화를 내는 정도라면 이제 어느 정도 허용을 해주어야 할 때입니다.스마트폰을 보는 아이들

우선 어머니의 스마트폰으로 규칙을 정해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조율해 보세요. 게임을 허용할 때 중요한 것은 규칙을 정하고 이를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통제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죠.스마트폰 게임

동생이 있을 경우 영향을 줄 수 있고 아직 어린 동생에게는 자극이 클 수도 있기 때문에 동생이 없을 때, 동생이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만 허용하는 것 등을 규칙에 포함해주세요.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만나는 시간, ‘마음톡톡입니다.


본 콘텐츠는 GS칼텍스와 굿네이버스, EBS육아학교 맘터가 함께 발간한
「부모+아이 마음톡톡」 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