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찾아다닌 마음톡톡과 굿네이버스, 어떤 활동을 했을까?

어린이들의 한 뼘 친구 마음톡톡이 마음치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심리정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모여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톡톡 역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마음톡톡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위(Wee) 센터치유‘의 경우에도 교육부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부가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마련한 ‘위(Wee) 프로젝트’에 마음톡톡이 함께하기로 했고, 이후 많은 치료사들이 중∙고등학교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학교 현장 뿐만 아니라, 심리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나서기 위해 오랫동안 함께해오고 있는 또다른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사회 속으로 깊이 들어가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굿네이버스‘ 입니다.

NGO 단체로는 최초였던 굿네이버스의 심리정서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자리잡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바로 마음톡톡입니다. 굿네이버스와 마음톡톡은 아동권리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곳곳에 있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아이들의 문제를 고민하였습니다. 덕분에 지난 5년간 다양한 지역사회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심리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알아봅시다.


엄마들을 위한 부모토크콘서트 ‘맘터’

EBS 육아학교 맘터 현장 사진

지난 2017년에 열린 <맘터-엄마들의 놀이터> 는 굿네이버스와 EBS의 협업에 GS칼텍스가 후원을 더하게 된 ‘육아 토크 콘서트’ 행사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와 가정의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로, 부모님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육아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상담해 주는 자리였죠. 여기에 GS칼텍스가 후원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심리정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이 추가된 것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추천해주고 싶어요.”

현장에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됐고, 아이를 키우며 실질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알게 돼 좋았어요.

저희 큰딸이 자기 의견이 강해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정말 많거든요.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되고, 제가 몰라서 잘못 접근했던 부분을 깨달으면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맘터’ 같은 프로그램에 가능한 많이 참여해서 양육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 또 저처럼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맘터’ 같은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져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마음도 톡톡~ 위로하는 ‘부모코칭스쿨’

마음톡톡 부모+아이 책자 모습

부모가 되었지만 아이의 마음을 잘 몰라서,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인프라가 취약해서 육아 관련 도움을 받기 어려운 부모님들은 더욱 많은 고민을 안고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마음톡톡과 굿네이버스는 좋은 엄마아빠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찾아가, 심리치유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부모마음톡톡 ‘부모코칭스쿨’>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육아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상태를 되돌아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insightofgscaltex/posts/1490865204351193

마음톡톡은 이렇게 직접 부모님들의 마음 속 고민을 귀기울여 듣고, 다양한 사례와 질의응답을 담은 부모교육 책자 ‘부모+아이 마음톡톡’을 제작했습니다. 전국의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21곳, 소외지역 및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무상 배포하여 더 많은 부모님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세상에 퍼뜨린 ‘컬러링 엽서’

총 10장의 컬러링 버전과 선화 버전의 엽서들이다.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요?

2017년 연말, 굿네이버스와 마음톡톡은 ‘행복’을 주제로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행복’에 대한 이미지를 열심히 떠올리며 하나둘씩 뭉클한 마음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 친구들과 함께 하는 우정의 순간,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선물의 모습들. 아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그림들은 컬러링 전문작가를 통해 엽서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마음톡톡에서 마음을 치유받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졌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는 컬러링 엽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된 컬러링 엽서는, 보내는 사람은 컬러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받는 사람은 정성들여 색칠된 그림과 진심이 담긴 메세지에 힘을 얻는, 그야말로 ‘행복’을 나누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GS칼텍스 마음톡톡은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가정,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치유를 전해주었던 마음톡톡의 다양한 캠페인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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