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리포트] BP 2019 세계 에너지 통계 분석

글로벌 에너지기업 BP는 매년 세계 에너지 통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2019 세계 에너지 통계 보고서(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9)(‘19.6.11)를 대한석유협회에서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 중 일부이다.

1. 석유(Oil)

* 원유, 셰일오일, 오일샌드, 콘덴세이트, NGLs 포함(단, 바이오매스/석탄/천연가스 등에서 생산된 액체연료는 제외)

석유 소비 : (2017년) 98,406 천b/d ⇒ (2018년) 99,843 천b/d

  • 전세계 석유 소비 증가율 : 1.5%(1.4백만b/d▲)
    • 이는 2017년의 직전년도 증가율 1.7%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며, 과거 10년(2008~2018년) 연평균 증가율 1.4%와 유사한 수준임
  • 지역별 동향 : OECD는 소폭 증가(267천b/d▲), 비OECD는 대폭 증가(1,170천b/d▲)
  • 국가별 동향 : 중국, 미국, 인도가 전세계 석유 소비 증가를 이끔
    • 중국(685천b/d▲), 미국(498천b/d▲), 인도(286천b/d▲)
    • 중국: 석유 소비 증가율은 중국의 경제성장률과 일정 부분 유사한 패턴을 보임
      • 가령 중국 GDP 경제성장률은 2010년 마지막으로 두 자리 수 경제성장률(10.4%)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임
      • 전년대비 석유 소비 증가율 역시 2010년 13.9%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감소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 전세계 석유 정체처리량은 82.9백만 b/d(0.96백만b/d▲)를 기록, 정제능력은 100.0백만 b/d(1.43백만b/d▲)를 기록함 ⇒ 2018년 전세계 정제가동률은 82.9%를 기록함(cf. 2017년은 83.1%)

2018 한국 석유 부문의 국제적 위상

석유 생산 : (2017년) 92,502 천b/d ⇒ (2018년) 94,718 천b/d(전년대비 2.4% ▲)

  • 전세계 석유생산 증가율 : 2.4%(2.2 백만b/d▲)
    • 이는 2017년의 직전년도 증가율 0.7%보다 3배 이상 큰 폭의 증가율이며, 과거 10년(2008~2018년) 연평균 증가율 1.3%의 두 배 가까이 큰 수치임
  • 2018년 석유 생산량 증대를 이끈 주요 요인 : 『미국의 석유 생산 증가』
    • 2018년 미국의 석유 생산 증가량은 2.18백만b/d임. 이는 전세계 석유 생산 증가량(2.22백만b/d)의 대부분(98.2%)을 차지함
    • 역사적으로 보아도, 2018년 미국의 석유생산 증가폭은 BP 통계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생산 증가량을 보임

석유 생산 관련 주요 분석

2. 1차 에너지(Primary energy) 소비

(2017년) 13,474.6 백만toe ⇒ (2018년) 13,864.9 백만toe

  • 2018년 1차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2.9%로, 전년도(1.9%)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임
    • 2018년 1차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2010년 증가율(4.8%) 이후 최고 수준임. 참고로 과거 10년(2008~2018년) 연평균 증가율은 1.7%임
  • 1차 에너지 중 연료별 증가율을 보면, 재생에너지 > 천연가스 > 수력발전 順
    • 다만, 증가폭 기준으로는 천연가스 > 재생에너지 > 석유 順
  • 국가별로는 증가폭 기준으로 중국(134Mtoe▲) > 미국(78Mtoe▲) > 인도(59Mtoe▲) 順
    • 증가율 기준으로는 이라크(14.1%▲) > 베트남(13.1%▲) > 카자흐스탄(13.0%▲) 順

2018년 전세계 연료별 1차에너지 믹스

3. 가스(Natural Gas)

가스 소비 : (2017년) 3,141.9 백만toe ⇒ (2018년) 3,309.4 백만toe

  • 2018년 가스 소비 증가율은 5.3%로서, 전년도(2.9%)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임
    • 2018년 가스 소비 증가율은, 1984년(8.2%), 2010년(7.5%) 이후 최고 수준임. 참고로 과거 10년(2008~2018년) 연평균 증가율 2.5%임
  •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의 가스 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음(∵미국 셰일가스 붐)
    • 국가별로는, 미국(67Mtoe▲, 780억m3▲), 중국(37▲Mtoe, 430억m3▲)의 증가폭이 큼

가스 생산 : (2017년) 3,162.3 백만toe ⇒ (2018년) 3,325.8 백만toe(5.3%▲)

  • 2018년 가스 소비 증가율은 5.3%로서, 전년도(2.9%)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임
  • 가스 증산국 : 미국(74 Mtoe▲, 860억m3▲), 러시아(29 Mtoe↑, 340억m3▲) 順

4. 발전(Electricity generation)

전세계 발전량 : (2017년) 25,676.6 TWh ⇒ (2018년) 26,614.8 TWh

  • 전세계 발전량은 전년대비 3.7% 증가(938.2 TWh 증가)를 기록함
    • 발전 증가량은 대부분 아시아·태평양 지역(74.1%)에서 발생함. 특히 중국은 전세계 발전 증가량의 절반 이상(54.1%, 507.3 TWh▲)을 차지함
    • 미국, 건실한 경제 성장으로 발전량이 158.2 TWh만큼 증가(전세계 증가분의 16.9%)
  • 전세계 발전믹스를 보면, 재생에너지 발전이 대폭 증가(14.5%▲)함
    • 증가율 기준으로 보면, 재생에너지 > 가스 > 수력발전 順
    • 증가폭 기준으로 보면, 재생에너지 > 석탄 > 가스발전 順

2018년 전세계 발전원별 발전량 및 발전믹스

5. 석탄(Coal)

  • 석탄 소비 : (2017년) 3,718.4 백만toe ⇒ (2018년) 3,772.1 백만toe(전년대비 1.4%▲)
  • 석탄 생산 : (2017년) 3,755.0 백만toe ⇒ (2018년) 3,916.8 백만toe(전년대비 4.3%▲)
    • 전세계 석탄 소비, 생산 모두 2년 연속(2017~2018년) 증가세를 기록함

6. 바이오연료(Biofuels) 생산

  • (2017년) 1,629 천b/doe ⇒ (2018년) 1,788 천b/doe(전년대비 9.7%▲)

각 부문별 전세계 TOP10 국가

함께 보면 유익한 콘텐츠

 


대한석유협회 미래전략팀 손성진 과장
대한석유협회 미래전략팀 손성진 과장

본 콘텐츠는 대한석유협회에서 발행한 조사보고서를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본 콘텐츠의 IP/콘텐츠 소유권은 대한석유협회에 있으며 Reproduction을 제한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GS칼텍스에 의해 작성된 본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석유협회의 저작물에 기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