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독립운동가 손글씨 서체를 만들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 1일 삼일절 100주년에 이어 맞이한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며 ‘독립서체’ 2차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과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 이념에 기반하여 파편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는 일부 독립운동가분들의 글씨체를 모아 연구, 전문 폰트 개발업체와 협업, 당시의 글씨체를 현대에 맞게 복원하여 디지털 폰트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는 독립운동가의 필체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독립운동가의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위대함을 계승하고자 함입니다.
독립서체 1차 캠페인을 통해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한용운 서체와 윤봉길 서체를 개발/무료 배포하였고, 독립서체 2차 캠페인에서는 백범 김구 서체와 윤동주 서체(별 헤는 밤 & 서시 두 가지 버전)를 개발하여 무료 배포 중에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의 정신과 마음이 담긴 글씨체를 다운받아 직접 사용해보며, 독립운동가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1876~1949)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별이었던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 국가 건설을 위해 투쟁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 자는 연상, 호는 연하 또는 백범으로 1919년 상해로 망명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동학농민운동과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했다.
항일 결사단체인 한인애국단을 조직, 1932년 일본왕 사쿠라다몬 저격사건,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일본왕 생일축하식장의 폭탄투척사건 등 이봉창·윤봉길 등의 의거를 지휘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경무국장을 거쳐 국무위원과 주석을 지냈으며, 이후 여러 갈래로 갈라진 민족독립운동 진영을 통합하고자 한국광복전선을 결성하고 좌우합작의 이념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해방 이후 신탁통치에 반대했던 그는 반탁운동을 맹렬히 전개하였으며, 완전자주독립노선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암살되기 한 달 전 “동족상잔의 유혈과 국토양단의 위기를 방지하고 자주·민주의 원칙하에 조국의 완전독립을 쟁취하려는 나의 주장과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1949년 6월 26일 집무실인 경교장에서 육군 현역 장교 안두희가 쏜 총탄을 맞고 서거했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백범일지>가 있다.
<출처 : 다음백과,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