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과 컴퓨터 모니터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있는 현대인들의 눈은 항상 긴장 상태 입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 히터가 틀어진 실내에서는 더욱 쉽게 눈이 건조해지곤 하는데요. 눈의 피로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눈에 좋은 성분,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지압법 함께 알아보아요!
1. 눈에 좋은 성분과 음식
– 눈의 노화를 예방하려면, 루테인
장기적인 눈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면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을 이루는 재료인데요. 황반이 노화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대표적인 눈 질환인 ‘황반변성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증이 생기면 시력이 나빠지고, 시야가 흐려지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루테인은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꾸준히 루테인을 섭취하여 황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테인은 주로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아보카도, 그리고 과일 중에는 블루베리를 통해서 풍부한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안구 건조 개선을 위해서라면, 오메가3
장시간 모니터,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집중하다 보면 눈이 쉽게 건조해집니다. 따라서 많은 현대인이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혈관질환,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는 안구 건조증 개선과 망막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메가3(DHA)는 망막 조직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눈물막을 건강하게 해주어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멸치, 참치, 연어, 고등어, 꽁치 등과 같은 어류 및 호두, 들기름, 콩기름과 같은 견과류 및 식물성 기름입니다.
– 눈의 피로를 개선해주는, 아스타잔틴
때로, 눈이 건조한 것 이상으로 극심한 피로감 때문에 시릴 때가 있는데요. 이처럼 눈이 시리고 충혈되는 것은 눈의 조절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이 눈의 조절 기능을 향상해 피로감으로 인해 불편한 증상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주로 빨간색을 띤 해산물인데요. 연어, 송어 등과 같은 어류 및 새우, 가재와 같은 갑각류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2. 눈이 피로할 때, 셀프 눈 지압법
-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과 눈 주위 뼈대를 눌러주세요.
- 관자놀이를 꾹 눌러주세요.
- 양쪽 눈썹 끝과 눈 끝 사이에 움푹 파인 부분도 지긋이 눌러주세요.
- 양쪽 눈과 코 사이에 파인 부분을 엄지로 눌러주세요.
바쁜 일상에 건강한 끼니 챙겨먹기 어려운 분들도 많은데요. 눈이 자주 피로하다 느낄때, 단지 피곤해서 그렇다고 넘어가지 않고 눈에 좋은 음식 잘 챙겨먹는게 좋아요. 눈이 피곤하고 건조할 때도 참지 말고, 잠시 멈춰 지압하며 피로를 풀어주는것이 좋아요. 하루 종일 고생하는 나의 눈 건강하게 유지하고, 일상 에너지 가득 충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