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를 보면 손동작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기도 하고, 홍채 정보를 통해 순식간에 신원 조회를 하는 장면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 싶었지만 어느새 생체인식은 우리 일상 속에서 상용화되어 쓰이고 있어요. 영화처럼 극적이진 않지만, 우리는 내 몸이 곧 비밀번호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오늘은 GS칼텍스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비밀번호, 생체 인식에 대해 한번 파헤쳐 보려고 해요. 우리 함께 알아볼까요?
생체인식(Biometrics)
사람마다 다른 지문, 홍채, 귀 모양, 목소리, 걸음걸이 등 개인의 독특한 생체 정보를 추출하여 정보화시키는 인증방식을 말해요 다시 말해 신체적 특성, 행동적 특성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신원을 파악하는 기술이에요.
지문인식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생체인식 방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문인식 방식을 활용한 출입문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지문인식의 경우 센서의 소형화가 편리해 적용이 쉽지만 땀이나 먼지 등으로 인식률이 저하 될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홍채인식
홍채인식은 눈의 홍채 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지문보다 식별 특징이 많아 복제 가능성이 낮고 보안성이 뛰어납니다. 비접촉 방식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홍채인식의 큰 장점이에요.
얼굴인식
눈, 코, 입의 거리, 얼굴 열상 등 얼굴 요소의 특징을 분석해 비교하는 방식의 생체인식 기술입니다. 촬영 각도나 주변 환경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얼굴인식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입술 움직임
짧은 문장을 말하거나 노래를 할 때 등의 입술 움직일 시각화한 패턴을 인식하는 생체인식 방법이에요. 신체적 특징인 목소리를 음성 분석 장치로 나타내는 음성인식 방식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용자의 행동 특성을 인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걸음걸이
근육, 골격 같은 체격이나 걷는 방법, 걸음걸이 리듬 등 신체움직임의 특성을 이용하는 생체인식 방법이에요. 바닥표면, 신발, 부상 등의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다른 인식기술보다 먼 거리에서 등록이 가능하지만, 인식 센서의 소형화가 어려워요.
장점
내 몸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가 없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큰 장점입니다. 사용자 고유의 신체적 특징을 활용하므로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일반 비밀번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보안성을 가져요.
단점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환경 따른 인식 오류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완벽한 보안 방법인지에 대한 우려도 있어, 보안성을 더욱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단점을 보완해가며 점점 발전하고 있는 생체인식, 지금까지 GS칼텍스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어디까지 상용화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과연 영화에서처럼 언제 어디서나 생체인식이 활용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