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김효진의 미모보다 빛난 힐링백! 나눔의 현장에 서다.
‘잠시 후 10시부터 GS타워 1층 로비에서 그린쉐어링 런칭 및 나눔 상품 출시 기념식이 진행되오니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사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사무실은 웅성웅성하며, ‘내려가자 내려가자’ 하며 관심을 보였죠. 저도 귀가 쫑긋하며, 하던 일을 빠르게 마무리 짓기 시작했어요.
물론 새롭게 런칭하는 나눔 상품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해서 관심이 가는 이유에서 였지만, 한혜진씨와 김효진씨가 와서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기도 했죠^^;
1층 로비에 내려가보자 블로그 포스팅에서 미리 소개되었던 5차 나눔 상품인 ‘힐링백’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12월 21일 오후 10시부터 GS타워 1층 로비에서 열린 그린쉐어링 및 나눔 상품 런칭 기념식은 관련 GS계열사 임직원, 월드비전 관계자 그리고 디자이너 박서원 대표가 함께 해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행사장에는 그린쉐어링 캠페인을 함께 나누고 나눔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힐링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진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월, 나눔 상품 판매부스 등 다양한 코너가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지요.
2011년의 나눔 프로젝트가 시작되다
정신 없이 행사장을 구경하던 중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나눔 프로젝트에 대한 안내가 나와 모두가 주목했지요.
환경보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그린쉐어링 캠페인. 이것은 단순한 기부가 아닙니다.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자원을 기부하여 나눔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 판매를 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금을 저소득층 환경성 질환 아동을 위해 사용하는 뜻 깊은 나눔입니다.
이렇게 나눔 상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데, 두둥! 드디어 나눔 상품의 모습이 공개되었어요. 실제로 처음 만나본 힐링백! 직접 보니 더욱 예뻤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힐링백 들고 쇼핑 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지 않나요?
힐링백을 자세히 보니 수류탄과 알약을 사용하여 디자인 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눔과 수류탄, 그리고 알약? 과연 무엇을 뜻하고 있는 지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런 뜻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환경성질환 아동과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수류탄’과 ‘알약’이라는 디자인을 통해 전달 한 것이었죠. 특히 가방 전면을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생각하고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환경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대형 사이즈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상품 소개에 이어 셀러브리티들의 나눔 상품 출시를 축하하는 멘트와 사인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디자이너 박서원 대표와 방송인 한혜진씨, 김효진씨가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착한 일을 하는 분들인 만큼 얼굴도 멋지고 예쁘더라고요^^
추운 날씨였지만 추위를 잊게 하는 셀러브리티들의 미모와 나눔을 향한 열정! 덕분에 열심히 사진 찍고 다녔답니다 ㅎㅎ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나눔 프로젝터입니다
본 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나눔 상품 판매와 포토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미 있는 행사를 기념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이벤트에도 임하고 나눔 상품도 구매하였죠. 이 날 제가 구매한 한 세트의 힐링백이 환경성 질환에 고통 받는 아이를 도울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지갑이 활짝!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오프라인 판매처나 온라인 판매처에서 힐링백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도움이 모여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겠죠?
구매한 힐링백을 보고 있자니 추운 겨울이지만 훈훈한 마음 덕에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방을 구매한 것이 아닌 돈으로 살 수 없는 정과 사랑 얻은 느낌. 아마도 느껴보지 못하신 분들은 모르실 거에요^^
2시간여에 걸쳐 벌어진 행사. 아름다운 셀레브리티들을 직접 본 행사. 예쁜 가방을 쉽게 구매할 수 있었던 행사를 넘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더한 오늘의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