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 사진을 추구하고 새로운 눈으로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예술작품을 지향하는 작가 8인, “NICAP(Neotany in Comtemporary Art Photography)”가 2017년 GS타워 스트릿 갤러리의 시작을 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변형하고 추상하다.
8인 작가들의 작품은 보이는 대상 너머를 작가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작가 눈에 보인 1차 이미지가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2차 이미지로 재탄생하고 보이는 것을 넘어선 비가시적인 작가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세계, 존재하는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탄탄한 조형과 면과 색 안에 동거하고 있다.
현대사진의 방향을 모범적으로 걸어오고 있는 “NiCAP” 작가 8인그룹
시간의 풍화를 견딘 화석에 새겨진 억만 겁의 시간을 재해석하여 의미를 담은 이중찬 작가
세상을 연결하는 피사체 전깃줄(소통의 오브제)에 면과 색으로 추상과 구상의 하모니즘을 아름답게 전달하는 오은주 작가
빛의 세계를 음악을 연주하듯 빛의 이미지를 변주하여 그 빛 너머의 세계를 조형적인 아름다운 이미지로 작업한 이윤자 작가
“알은 세계다(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라는 주제로 알과 다른 이미지를 합성하여 재현 영역의 사진을 비표상예술로 바꾼 정인수작가
일상적 피사체에 작가의 마음을 부여하여 바람이 그리고 간 바람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의준 작가
수평선에 그녀만의 메타포를 대상으로 자유로운 작업을 하며 바다와 하늘 사이에서 주는 WHAT을 찾아가는 김은숙 작가
소요하는 물의 속삭임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낯설게 하여 빛으로 재해석한 서병용 작가
변화하는 바다에 시간과 환경을 아우르는 그만의 독특함으로 이야기를 담은 최광회 작가
그들은 미술과 사진의 울타리를 넘어 자신의 상상력을 녹여내어 세상에 없는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