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 파라자일렌 생산의 기지개를 펴다.
여러분들이 입고 있는 옷, 시원한 음료가 담긴 페트병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용품들이 어떤 원료로 이루어져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석유화학공정에서 정제되는 방향족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지죠.
방향족 제품은 무엇일까요?
방향족 석유화학제품이란 탄화수소(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각종 화합물)의 집합체로 대표적으로는 벤진, 톨루엔, 자일렌 등을 BTX라고 지칭합니다. 그중에서도 앞서 말씀드린 옷이나 페트병, 플라스틱 등의 핵심원료를 파라자일렌(PX)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자일렌의 이성질체(화학식은 같으나 각 구성체가 붙어있는 구조가 다른 화합물)인 방향족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그동안 GS칼텍스는 단일 사이트로는 세계 4위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연간 135만톤의 파라자일렌을 생산해왔습니다. 1990년 제1파라자일렌 공장과 제1BTX공장을 완공하며 본격적으로 진행된 석유화학 사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자속하여 현재에 이르렀고, 현재는 파라자일렌을 포함하여 한해 방향족 280만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의 석유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주력으로 하여, 원유를 수입해 석유제품을 정제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된 제품의 대부분을 중국 등 10여개 나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사업위주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2011년 GS칼텍스 석유화학 분야의 총매출의 87%를 수출하고 있답니다. 또한, 지난해 석유화학사업의 실적호조로 GS칼텍스의 전체 영업이익인 2조 200억원 중 38%를 석유화학 분야에서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이러한 실적호조에 그치지 않고 여수공장에 연간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대의 단일사이트 파라자일렌 공장을 갖게된 GS칼텍스는 더욱더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연간 100만톤의 파라자일렌 생산량은 옷 20억벌 또는 1.5리터 페트병 400억병을 만들 수 있는 양이죠.
연간 100만톤의 파라자일렌 생산시설 증설의 시발점으로써 4월 10일 GS칼텍스 본사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일본에너지 기업인 쇼와셀(Showa-Shell) 그리고 타이요 오일(Taiyo Oil)이 신규 파라자일렌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에너지 및 석유화학기업의 원료수급, 생산 및 판매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파라자일렌 사업의 경쟁력을 증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GS칼텍스는 중국에도 방향족 사업이 진출하여 자매회사인 청도리동화공유한공사를 통해 한해 파라자일렌 70만톤, 벤젠 24만톤, 톨루엔 16만톤 등 한해 총 110만톤 규모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GS칼텍스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용품들의 원료를 최고의 경쟁력으로 생산하고자, 투자를 지속하여 여러분의 일상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