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2020-2021 V-리그 관전 포인트는?

By GS칼텍스 On 2020/10/15

모두가 기다려온 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돌아왔습니다! 경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무엇보다 우리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지난 KOVO컵에서 완벽한 우승을 거두어 이번 V-리그가 더욱더 기대됩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 V-리그를 몇 배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할게요!

V-리그 관전 포인트 파헤치기

KOVO컵 우승으로 돌아보는 흥국생명과의 라이벌 구도

지난 9월 5일 제천에서 열린 KOVO컵 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은 흥국생명을 누르고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강소휘 선수가 48.15%의 고감도 공격 성공률로 상대의 허점을 찌르며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는데요. 김연경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더욱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구단관전포인트

첫 홈경기가 예정돼 있는 10월 21일, 다시 한 번 흥국생명과 뜨거운 라이벌 구도를 선보이게 되는데요. KOVO컵 대회 우승의 기조를 이어 이번에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차상현 감독의 ‘미친개 작전’, 이번 시즌에도 먹힐까?

한 때 선수생활을 했던 차상현 감독, 2011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코치로 시작해 2016년 12월부터는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는 지휘봉을 잡은 4년 동안 이른바 ‘미친개 작전’이라는 전술을 펼쳤는데요. 이는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오히려 소리도 지르고 뛰어다니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전술입니다. 특히 지난 KOVO컵 때 ‘미친개 전술’이 빛을 발했습니다. 당시 주전이었던 이소영, 강소휘, 러츠, 한수지, 문명화, 안혜진, 한다혜 선수 모두 젊다보니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요. 해당 작전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느슨해졌던 조직력을 끈끈하게 만들어 주었고 결국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입니다.
차상현 감독

이렇게 젊은 분위기의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평소 차상현 감독의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공을 주으러 직접 뛰어다니기도 하고, 장난도 서슴지 않는 등 평균 22.9세의 어린 선수들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선수들과 신뢰를 쌓아온 차상현 감독, 이번 20-21 V-리그에서는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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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코로나19로 인해 KOVO컵에 이어 이번 V-리그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선수들을 직접 눈앞에서 보면서 응원하는 즐거움이 사라져서 아쉽기도 한데요. 다행히도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유관중 경기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약 2주간은 무관중으로 유지하며 유관중 전환 매뉴얼을 확보한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밝혔습니다. 비록 당분간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는 없지만, 가족들과 함께 텔레비전 앞에서 뜨거운 경기의 현장을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는?

배구단관전포인트

KOVO컵의 우승 주역으로 MVP를 거머쥔 강소휘 선수

어느덧 데뷔 6년 차인 레프트 강소휘 선수는 KOVO컵에서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MVP를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공식을 깨고 예리한 서브와 완벽한 공격력으로 ‘미친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다시 흥국생명을 무너뜨리고 V-리그에서도 멋진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V-리그 최장신, 강력한 블로킹의 러츠 선수

코트 위 강스파이크 작렬! 2m 6cm의 최장신인 러츠 선수 또한 이번 KOVO컵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큰 키로 높은 위치의 공격을 방어하며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강력한 블로킹으로 GS칼텍스서울kixx에 든든함을 선사한 라이트 러츠 선수! 이번 V-리그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기대가 되네요.

공격과 수비의 아이콘 이소영 선수

강소휘-러츠-이소영 선수들은 KOVO컵 경기에서 삼각편대로 불릴 정도로 완벽한 합을 이뤘는데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신인 때부터 놀라운 활약을 선보여 ‘아기 용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이소영 선수! 공격과 수비 모두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며 이번 시즌에도 그 활약이 무척 기대 됩니다. 아 참, 아기 용병이 이제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의 최고참이 되어 주장을 맡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