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관전포인트 5가지 (1편)
선수들의 시원하고 멋진 스윙, 위기를 탈출하는 환상의 어프로치, 자로 잰듯한 퍼팅을 볼 수 있는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
지금부터 5월의 골프전설들이 총 출동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흥미진진하게 만들 관전 포인트 5가지를 나름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C-:
함께보면 좋은 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컨텐츠로 이동됩니다.)
1. ‘우승=’상금왕 or 대상’ 직행?
하나, KPGA 새로운 황태자를 보고 싶다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첫 메이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은 2007년 우승자 김경태를 시작으로, 2009년 배상문, 2010년 김대현, 2011년 김경태, 2012년 김비오까지 최근 7년 동안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이 다섯 번이나 그해 상금왕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 류현우 선수도 2013 KPGA 상금왕을 아쉽게 놓쳤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꾸준한 활약을 통해2013 KPGA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총상금10억원,우승상금 2억원)=국내 챔피언 공식이 올해에도 이어질지… 2014년 KPGA 새로운 황태자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이미지 출처: GS칼텍스 매경오픈 홈페이지 (바로가기)
2. 다승이 아빠 첫 2연패?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대회 2연패를 한 선수가 없다는 사실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아시아 강호는 물론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치열한 샷을 펼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장타력만 믿고 단순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선수에게 남서울CC가 심술을 부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2013, 제32회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컵의 주인공 류현우 선수 / 사진 제공: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함께보면 좋은 글: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 그 영광의 우승자 탄생! (바로가기)
바로 이 부분이 관심을 갖고 볼 두번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해 우승자인 ‘다승이 아빠’ 류현우 선수는 2013년을 최고의 한 해로 장식했는데요. 숨겨진 원동은 더 강해진 책임감 ‘아빠의 힘’이라고 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조에는 유모차 하나가 따라 다니면서 류현우 선수를 응원했는데요 바로 류현우 선수 아들 다승이랍니다. 2009년 신한동해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그해 12월 결혼한 류현우는 2010년 10월에 얻은 첫 아들 이름을 ‘다승’이라고 지었는데요 그 이유는 우승을 자주 하고 싶어 아들 이름을 ‘다승’이로 했다고 하네요
최근 골프계에는 가족사랑의 힘으로 우승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78번째 마스터스를 제패한 버바 왓슨(아들 입양후 마스터스 2승), 2010년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 선수(아내 간병으로 대회 포기)의 우승의 힘은 ‘남 다른 가족사랑’ 으로 골프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가족사랑, 책임감으로 더 강해진 다승이 아빠 류현우 선수의 2연패를 기대해봅니다.
남은 관전포인트 3가지는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