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18 MWC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다가올 때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합니다. 바로 MWC가 개최되기 때문인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 및 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지난 호에 소개된 CE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IT전시회에 속합니다. MWC의 생생한 현장이 궁금하시죠? we+dea팀의 참관기를 통해 그 때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 GSC Mar 180327 001 2018 MWC 기업소식,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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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부터 날아온 초대장, 2018 MWC

매년 2월 말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서는 신기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합니다. 208개국 2,30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하고, 나흘간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기존 MWC (Mobile World Congress)는 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사, 통신설비 제조사의 신기술 소개의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2~3년 전부터 IoT(사물인터넷)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죠.


올해 MWC의 주제는 5세대(5G) 무선통신으로, 로봇, 자동차, 스마트시티가 주요테마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더 나아가서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까지 영역이 확장되었는데요. MWC의 중요한 키워드는 연결 가능성 (‘Connectivity’)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기술 속 인사이트

올해 MWC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만큼 우리 회사 역시 주목할만한 모바일 기술이 많았습니다.
1)휴대폰 제조사의 신제품 공개


* 이모지(Emoji): 화면에 얼굴을 인식하면 본인과 닮은 아바타 이모티콘 생성
* 빅스비 비전 : 사물을 촬영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제공 (ex. 스페인어 메뉴판 번역, 음식 촬영 시 칼로리 제공 등)


주목 포인트!
카메라를 개선하고 신규 소프트웨어 공개(ex. AR이모지, 빅스비 비전 등)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즉, 이모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생태계에 들어가려는 노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 중국의 굴기 지속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2018 MWC의 No.1 스폰서입니다.
화웨이 화웨이는 2018 MWC의 No.1 스폰서입니다. 최초 5G 상용칩을 발표하면서 5G 통신기술의 선두라는 평가를 받고있죠. 사실, 화웨이 외에도 샤오미, ZTE 등 다양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통신설비 제조사가 핵심 관을 장악했는데요. 이제 통신업계에서의 기술 격차가 거의 사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혁신 기술의 장, MWC에서 본 4차 산업혁명

MWC는 모바일 기술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과의 연결까지,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도 함께 공유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 회사가 주목해야 할 기술을 2가지 공유합니다.

1) 커넥티드 카 (Connected Car)

현재 자동차는 기존 자동차제조사뿐 아니라 통신사, IT 기업 등 모두가 주목하는 ‘Next Connectivity’ 대상입니다. 때문에 다수의 기업들이 전시관에 자동차를 배치하고, 자신의 기술과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발표했죠. 다만, 콘텐츠가 부족한 모습이기에 현재는 Map/내비게이션, 음악, 차 관리, 웹 서핑 수준에 그쳤습니다.
주목포인트!
커넥티드 카 OS (Operating System)과 연계 필요 : 자동차의 ‘Connectivity’에 기반한 주유/세차/정비 등 애프터-마켓(After-market)과의 연계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물론 커넥티드 카 확산에는 약간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길어야 1~2년 내로 예상되죠. 우리는 커넥티드 카와 연계된 시설 및 기술 시장 선점이 필요합니다.
2) 스마트 시티(Smart City)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 연결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제 자동차를 넘어서 수많은 인프라까지 연계되어 스마트 시티(Smart City)로 귀결되는 것이죠. 스마트 시티란, 이동통신, IoT, 커넥티드 카, 보안기술(블록체인)등이 집대성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회사가 투자한 회사인 N3N 역시, 일본의 2위 통신사인 KDDI와미국의 AT&T, HP의 스마트시티 솔루션(Smart City Solution)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MWC에 진입했죠.
이처럼, 글로벌 정보통신 관련 기업들이 모두 스마트 시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의 플랫폼 경쟁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즉, 우리 역시 스마트 시티에 대한 비전을 준비하고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커넥티드카 스타트업과 제휴
미래형 스마트 주유소 박차 드라이브 스루로 기름 넣고 車 안서 앱으로 자동 결제
주유소판 `아마존고` 현실로 주유소·충전소 3000곳 활용


MWC 참관기, 어떻게 읽으셨나요? 생생한 참관기, 그 속에서 우리는 회사 미래를 새롭게 펼칠 기술에 다시 한번 초점을 맞춰 읽어보세요. 빅데이터, AI, IoT 등 항상 차세대 기술로 소개되었던 개념들, 하지만 이제 미래가 아닌 현재입니다.


작성자 : we+dea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