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전개발의 프리미어리그 UAE에 진출하다

대한민국, 유전개발의 프리미어리그 UAE에 진출하다

여러분! 뉴스 보셨나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유공급문제가 세계적인 이슈인 가운데 희소식이 지구 저편에서 날라왔습니다. 정부(지식경제부)와 관련 업계의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석유 매장국인 UAE 유전 개발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사라 할 수 있는 중동유전의 문이 열린 것이죠^^

역사적인 순간! 이 자리에 GS에너지가 함께 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이 자리에 GS에너지가 함께 했습니다.

3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UAE 국영석유사인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와 미개발 유전 3곳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UAE와 원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 2중동 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죠!

이 희소식은 많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UAE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석유매장량 1천억 배럴인 유전개발의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4개국에 이어 5번째로 진출을 하게 된 것인데요. 그 동안 우리나라의 숱한 고민과 노력들이 낳은 결과입니다.

또한, 중동은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54%를 보유하고 있지만 타국가들이 진출하기에는 높은 진입장벽을 쌓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상외교로 신뢰를 쌓아 이 장벽을 넘은 것 자체 또한 훌륭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 6위에 빛나는 UAE의 석유매장량.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 6위에 빛나는 UAE의 석유매장량.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30년간 유전 운영권을 갖게 됩니다.

유전 운영권을 갖게 되는 대상 광구의 면적이 UAE 전체면적의 11%나 되고 석유보존량 탐사 결과 5억 7천 배럴이나 돼요. 여기서 우리나라는 하루에 약 1만 7천배럴을 들여올 예정입니다. 이는 경기도 부천시 전체의 하루 사용량이죠. 뿐만 아니라 대상 광구 지역 주변에서 추가 원유 탐사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30년 간 자리잡을 대상광구도입니다.
우리나라가 30년 간 자리잡을 대상광구도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급격히 변화하는 원유 등 자원개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정책을 꾸려왔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등 미개척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상급 자원외교를 진행해왔고, 전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했습니다. 이렇게 밤낮없는 노력을 경주했기 때문에 이번 중동 진출의 결과가 정부도, 국민도 기쁘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S칼텍스도 모회사인 GS에너지의 UAE 유전 계약 참여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어요.

선진국들만 진출해 있는데다 진입장벽도 높아 항상 꿈으로 그렸던 자리. 이번 중동 UAE에 진출이 회사의 40년 석유, 에너지 사업에 매우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특히, GS칼텍스는 85년도부터 UAE 아부다비에 진출하여 많은 공을 들여, 현재는 하루에 16만에서 17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GS칼텍스는 GS에너지의 토대를 탄탄히 쌓아 GS에너지가 이번 계약건으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죠^^

대한민국이 석유개발의 프리미어리그 UAE에 진풀하였습니다.

GS칼텍스는 친숙하지만 GS에너지는 낯설다고요?

GS칼텍스의 모회사인 GS에너지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2년 1월 2일 출범했습니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윤활유 중심의 기존 에너지 사업에,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대체에너지 등 신에너지/신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두 회사는 이전처럼 한 몸과 같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최대한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에너지가 더욱 더 많이 전 세계에 펼쳐져 나가도록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