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자소서 Tip

자기소개서 팁을 살펴보기에 앞서, GS칼텍스 자기소개서 질문 3가지를 먼저 알아볼까요?

GS칼텍스 자기소개서 질문(질문 3가지, 총 2,500자)

1. GS칼텍스에 지원한 이유와, GS칼텍스에서 이루고 싶은 자신의 Vision은 무엇입니까? (500자)
2. 지원 분야/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해당 직무 관련 역량 육성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설명해주십시오. (500자)
3. 성장 과정에서 가장 크게 성취감을 느낀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1,500자)
(최근 5~6년 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① 당시 상황 ② 예상되었거나 또는 실제 겪은 어려움
③ 문제해결을 위한 본인의 접근 방식 ④ 결과와 느낀 점을 상세히 기재 바랍니다)

GS칼텍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미사여구를 최소화하고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요약해서 채용 담당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라는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아래 tip을 참고하셔서 제한된 글자 수 내에 얼마만큼 알차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미사여구를 최소화하고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요약해서 채용 담당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GS칼텍스 자기소개서의 관문을 넘을 수 있는 핵심 Tip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원자들이 어떤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받습니다. 채용담당자가 느끼는 잘 쓴 자기소개서란, ‘작문 기술이 뛰어난 글’이 아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고민한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하기에 앞서 GS칼텍스 자기소개서에서 피해야 할 4가지 주의사항을 같이 살펴볼까요.

미사여구는 최소한으로!

지원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쓰기에도 빠듯한데 다양한 미사여구(예를 들어 ‘너무나’, ‘정말로’, ‘굉장히’, ‘항상’ 등)를 써서 문장을 아름답게 만드는 순간 지원자의 객관적인 Fact 하나를 더 쓸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같은 내용 반복은 금물!

지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가운데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하고 싶은 얘기를 강조하고 싶은 나머지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는 뜻입니다. 지원서를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반복된 내용은 강조의 효과보다는 분량을 늘리기 위해 억지로 여러 번 쓰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여러 번 쓰는 것이 강조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원자들이 이러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느끼셨나요? 바로 위 문단이 전형적인 반복 형태의 글입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 전달할 수 있게 다시 써보면 어떻게 될까요?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글은, 읽는 사람에게 강조의 효과보다는 분량을 늘리려는 의도로 느껴지게 한다.

결국 핵심 내용은 이 한 문장입니다. 간결한 문장을 처음부터 바로 쓱쓱 써 내려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처음에는 분량 제한에 대한 고민 없이 지원자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풀어 써봐야 합니다. 그리고 각 문장들을 결합시키고 요약하는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무게감 있는 하나의 문장이 완성 됩니다.

비전과 막연한 다짐은 다르다!

비전과 다짐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말 같지만, 속 뜻을 들여다보면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비전(Vision)은 또 다른 뜻인 ‘시야’, ‘시력’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내다보이는 장래의 전망’을 뜻합니다. 즉, 미래를 보는 상황이 전제되어 있을 때 비전이 성립됩니다. 나와 나를 둘러싼 현재와 과거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의 나의 모습을 예측해보고, 그러한 모습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수립할 때 마침내 Vision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짐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는 ‘마음이나 뜻을 굳게 가다듬어 정함’이라고 되어있는데요, 다른 말로는 ‘각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연히 ‘최고의 인재가 되겠습니다.’, ‘글로벌 리더가 되겠습니다.’ 라는 표현은 사실 지원자 본인도 그리고 채용담당자들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막연한 다짐과 각오는 일종의 약속은 될 수 있지만 자기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회사는 지원자의 다짐보다는 경험/역량을 바탕으로 한 비전을 보고 싶어합니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자소서를 작성하기 바랍니다.

식상하고 뻔한 이야기는 그만!

‘저는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 밑에서 자라……’
마치 성장과정 항목의 고정 멘트인 양, 너무도 많은 지원자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이 쓰는 표현입니다. 여러분이 채용 담당자라고 생각하고 이 문장을 본다면, 뻔한 문장을 베껴왔다는 생각이 들기 쉽겠죠? 누구나 쓸법한 교과서적인 내용으로는 특별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습니다. 뻔한 내용은 배제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좋은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몇 가지 유의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나가보면 정말로 자기소개서를 다 읽는지에 대해 많은 지원자들이 궁금해합니다. 당연히! 모든 자소서 내용은 밤을 새서라도 꼼꼼하게 읽습니다. 지원자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힘들게 쓴 글인 만큼 채용 담당자들도 이에 못지않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좋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