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집합테스트 통과 비법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한숨 돌리나 싶더니만 이제 집합테스트라는 두번째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구직자의 사고능력과 조직가치 부합도를 알기 위해서 인적성 검사 전형을 치루는데요, GS칼텍스에서도 ‘집합테스트’라는 이름의 인적성 검사를 매년 채용시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테스트인지 궁금해하실 여러분들께 우리 회사의 인적성 시험을 준비하는 요령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GS칼텍스 집합테스트 과정
GS칼텍스의 집합테스트는 이렇게 GSC Way 부합도 검사, 직무능력검사/한국사시험으로 총 2가지 테스트(직무능력검사와 한국사시험 함께 진행)를 진행하게 됩니다.

언뜻 보기에 테스트가 많고 까다로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미리 시험 전형을 알고 준비하다 보면 어떤 과제든 잘 풀어낼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럼, 집합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Step1. GSC Way 부합도 검사

GSC Way 부합도 검사는 GS칼텍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가치를 지원자가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얼마나 부합하는지 측정하는 일종의 객관식 인성검사입니다.

지원자 여러분들은 375 문항을 50분 동안 풀게 됩니다. 생각을 많이 하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판단하여 빠르게 문제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문제를 푸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첫째도 솔직함, 둘째도 솔직함입니다! 상당수의 지원자들이 문제를 풀 때 ‘회사가 원할 것 같은’ 인재상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실제 자기 자신의 성향과 반대되는 거짓을 답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답변에 일관성이 없어져 감점 요인이 되기 쉽습니다. 이 시험은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인지를 묻는 시험이 아니라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를 묻는 시험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여유가 있을 때, GSC Way의 항목(신뢰/유연/도전/탁월/상호협력/성과창출/선제행동)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시켜볼지 생각해본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tep2. 직무능력검사/한국사시험

직무능력검사는 개인의 직무역량을 판단하는 몇 가지 항목을 측정함으로써 실제 업무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언어추리, 공간지각, 응용계산 등 총 8개 영역 151문항을 90분 동안 풀게 됩니다.

직무능력검사는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야 합니다. 직무 상황이 문제 속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시험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집합테스트 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질 시험인데요, 과목별로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는지 미리 숙지를 해두면 좋겠죠.

한국사시험은 인적성 시험 직후 바로 이어집니다.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알아보는 객관식 10문항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아야 하고, 알 수 밖에 없는 상식 수준으로 출제됩니다. 별도의 기출문제는 없으며, 한국사 자격증 보유자도 시험을 쳐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어떤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지 한번 아래 예시문제를 볼까요?

GS칼텍스 한국사시험 예시 문항

위와 같은 수준의 문제가 10개라고 하니 전혀 걱정할 필요 없겠죠?


집합테스트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한 테스트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각각의 테스트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착실히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집합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력은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기 마련이죠. 열심히 준비하신 지원자 여러분들께 원하는 결과가 따라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