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 많이 먹어보셨죠? 냉장고에 있어도 전자레인지에 조금만 돌리면 갓 요리된 음식처럼 따뜻하게 완성되는데요. 최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이나 배달음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품용 포장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고 데워도 괜찮은지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사 폴리머 사업부문이 나섰습니다. 고온에서도 형태가 변하지 않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재질, PP로 식품용기 플라스틱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모두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다?
플라스틱 식품용기는 카페, 마트나 편의점 등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식품용기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재질로는 PET, PS, PP가 대표적으로 사용됩니다. 각각의 차이점을 함께 보시죠.
우수한 투명도를 가지고 있는 PET는 음료용기로 많이 사용됩니다. 우수한 투명도로 식품의 신선도를 확인하기 쉽고, 소재가 부드럽기에 충격에도 쉽게 찌그러지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열성이 낮아 뜨거운 음식을 담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카페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용 따뜻한 음료 뚜껑은 PS로 만들어집니다.
흔히 알고 있는 스티로폼은 PS를 발포한 것이죠. 가격이 저렴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열성이 낮고 충격에도 약해서 이 소재로 많은 제품에도 뜨거운 음식을 담기가 어렵습니다.
친환경 PP의 변신, 투명하게 태어나다!
<PP의 실제 이미지>
PP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열에 강하다는 것이죠. 감자탕, 아구찜, 떡볶이 등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인체 무해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플라스틱 종류 일체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플라스틱을 친환경 PP로 바꿀 수 없었을까요?
내열성도 우수하고 충격에도 강한 PP의 한가지 단점은 투명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우수한 투명성을 가진 PET에게 많은 식품용기 자리를 내주고 있었죠. 하지만 회사는 PET와 유사한 수준의 투명성을 갖는 PP를 개발 완료했습니다. PET만큼 투명하면서 기존 PP의 장점은 모두 갖추고 있기에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렇게 개발된 친환경 PP는 현재 도시락 뚜껑용 투명용기, 테이크아웃용 투명 컵, 김치 및 장 용기 등으로 태어나 우리의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불안감은 이제 사라지셨나요? 편의점 도시락, 이제 안심하고 뚜껑덮고 데우세요!
<사진출처 : GS리테일>
점차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PP로 플라스틱 일체화를 통해 재활용 편리성도 높일 그 날을 함께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