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카 매니아 김진우 주임의 남다른 취미생활, 구형 프라이드로 씽씽!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하비인더GSC, 직장인취미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가치를 가지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클래식 카인데요. 보통 연식이 오래될수록 가격은 내려가지만, 잘 관리된 클래식 카는 가격이 되려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래식 카에 대한 독특한 문화는 다양한 페스티벌로 만들어질 만큼 해외에서 일찌감치 자리 잡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경제적인 가치보다 자동차 그 자체를 즐기고 남다른 취미생활로 클래식 카를 운전하는 주인공이 회사에 있었습니다. 바로,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 운영담당 김진우 주임인데요. 그의 남다른 취미생활에 대해 함께 들어보시죠!

 

나 이런 사람이야~! 클래식 카 매니아 김진우 주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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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래식 카에 매력에 푹 빠진 96년식 프라이드 오너 김진우입니다. 2011년 6월에 입사하여 시설, 시험, SHE, 출하실을 거쳐 현재는 인천물류센터 운영담당 주임으로 운영교대조에서 근무하고 있죠.

 

Q) 소유하고 있는 클래식 카를 자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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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프라이드는 1996년식입니다. 벌써 구매한 지 4년정도 되었네요.

프라이드는 세단형 승용차만을 떠올렸던 80년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모델입니다. 해치백 스타일로 귀여운 외관은 물론이고, 뛰어난 연비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99년 말 단종되기까지 13년 동안 생산되었던 프라이드는 단일모델 최장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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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카에는 지금 자동차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죠. 창문을 여닫을 때 쓰는 수동식 손잡이, 주유기 구멍에 위치한 열쇠 구멍 등 지금 출시되는 자동차에서는 이런 옛 감성을 느낄 수 없습니다.

 

Q) 클래식 카가 가진 매력에 언제부터 빠지게 되셨나요?

학창시절 때부터 클래식함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남들과 똑같지 않다는 것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죠. 사실, 클래식 카 매니아가 되기 전 저는 클래식 바이크에 빠져있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Citi(시티) 100을 타고 다니셨기에 오토바이는 제게 생소한 분야가 아니었죠.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아버지와 함께 손잡고 클래식 오토바이를 구매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Suzuki(스즈키) k-50을 구매하면서 본격적으로 클래식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Q) 현재 소유하고 있는 클래식 카와 함께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나요?

프라이드를 타면서 겪은 대부분 에피소드들은 고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워낙 연식이 오래된 차라서 항상 작은 것에도 많이 신경을 써야 하죠. 갑작스레 고장이 나서 등에 땀이 주르륵 흘렀던 경험을 참 많이 했습니다.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하비인더GSC, 취미, 인천물류센터, 프라이드하지만 그런 에피소드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프라이드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대부분이 도로 위에서 이 프라이드를 마주하면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사실 처음에 프라이드에 선팅이 되어 있지 않았죠. 제 아내가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항상 나이불문하고 주목 받는 것이 부끄럽다고 해서 직접 선팅까지 했습니다.

 

Q) 정비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수리를 직접 하실 수 있었나요?

사실 프라이드를 타는 사람들끼리의 끈끈한 교류의 장, 사외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했습니다. 그곳에서 수리 및 정비를 위한 다양한 팁과 정보를 배우고 공유하게 되었죠. 특히, 자가수리를 하면서 뿌듯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공부를 하니 그 원리가 쉽게 보여서 이제는 다양한 시도도 하고 여러 가지 부품을 구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 재미는 정말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요.

 

Q) 본인이 수리 및 개조한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하비인더GSC, 취미, 인천물류센터, 프라이드기본적인 수리는 제가 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프라이드에는 없지만 차량 위에 ‘데크’를 달았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스피커를 설치했고, 매우 소소하지만 자동차 리모콘과 연결시켜 쉽게 차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Q) 프라이드와의 작별이 언제가 될지 생각해보셨나요?

솔직하게 말하면 고장이 났을 때 ‘이 차를 계속 타야 되나?’라는 생각도 한번씩 합니다. 하지만 이제 버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죠. 지난 4년 동안 차량 구석구석을 고치며 즐겁게 탄 기억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안고 갈 생각입니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서 폐차할 때까지 탈 생각입니다!

 

Q) 취미생활이 본인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흔한 취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통 관심사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새롭게 알게 되고 교류하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더욱 활발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엄청난 활력소가 됩니다. 퇴근 후, 주말 등 시간이 나면 늘 수리를 하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죠.

 

Q) 아직 취미생활이 없는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짧은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gs칼텍스, gs칼텍스사보, 하비인더GSC, 취미, 인천물류센터, 프라이드늦은 취미생활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취미는 여러분께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주죠.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서 서둘러 자신만의 취미를 가져보세요!

 

클래식 카는 어른들에게 현재는 가질 수 없는 당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지나온 과거를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취미생활은 무료한 일상을 새롭게 바꿔주기도 하고,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퇴근 후, 알찬 저녁을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은 어떤 취미생활을 가지고 싶으신가요?


백민정 사원 | 브랜드관리팀

새롭게, 다르게, 함께! 알찬 사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보 담당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스프링처럼 튀어 오르기 위한 긍정에너지를 늘 충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