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달성을 목표로 GS칼텍스가 여수 생산본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
이제 작은 부분부터 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지키기 위한 노력이 여수 생산본부에서만이 아니라 본사를 비롯한 지방 사업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전은 문화라는 ‘바른 사고방식’을 기본으로 시작한 그 노력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GS칼텍스 본사, 기초 생활안전 준수 캠페인으로 일상을 안전하게!
지난 3월 11일, GS타워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가운데 난간이 생겼습니다. 현재는 계단 난간잡기 스티커와 엑스배너도 함께 설치되어 임직원을 비롯한 타워 방문고객들에게도 일상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계단 관련 사고는 성인에 비해 신체 조건이 취약한 유아나 노약자에게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도 계단에서 추락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계단 사고는 가벼운 찰과상부터 타박상, 뇌진탕 그리고 사망 사고에 이를 수도 있죠. 하지만 계단 사고는 대부분 보행자의 부주의나 과실로 발행한다고 합니다.
즉, 보행 시 계단 난간을 잡고 이동한다면 그 위험 요소는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일상 속에도 다양한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작은 행동의 변화를 함께 실천해야 하는 것이죠.
혹시 난간잡기라는 작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GS칼텍스가 세심한 부분까지 고민한 흔적을 발견하셨나요?
난간에 부착된 스티커에 인쇄된 글자는 바로, GS칼텍스가 개발한 ‘독립서체 윤봉길’로 제작된 것입니다.
계단을 한 칸, 한 칸 이동하면서 윤봉길 의사 정신을 되새기고 안전 보행도 지킬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죠.
계단 난간잡기는 바로, 기초 생활안전준수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인데요.
기초 생활안전 준수 캠페인은?
모든 업무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내재화 하기 위한 캠페인
위험에 대한 시야를 넓혀 현장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인천물류센터, 영상을 통해 쉽게 PSM(공정안전관리)을 공부하다
인천물류센터로부터는 사업장 내 필수 기본 안전 지침서를 내재화 하기 위한 색다른 노력이 있었다는 소식이 접수되었습니다. PSM 12개 요소를 설명하고 그 중요성을 알아보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PSM은 무엇일까요?
제작한 영상은 18년 4분기 안전모범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인천물류센터 동영상TF팀 유수아 사원, 김지완 사원, 이경민 사원의 영상 제작 속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유수아 사원: 안녕하세요, 인천물류센터 관리담당 유수아입니다. 동영상 TF팀에서 저는 촬영부터 편집까지 제작 총괄을 담당했습니다. 2008년, 정년 퇴임식 특별 영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편의 영상을 독학으로 제작하며 그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이경민 사원: 안녕하세요, 작년 2월 김지완 사원과 함께 인턴으로 입사하였고 현재는 인천물류센터 운영담당에 소속된 이경민입니다. 유수아 선배와 함께 영상 촬영과 편집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저는 촬영도 처음, 편집도 처음 경험했습니다.
김지완 사원: 저는 인천물류센터 운영담당 김지완입니다. 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전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매일 저녁 연기연습을 하면서 그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했죠.
유수아 사원 : 늦은 시간까지 세 명이 함께 회의하고, 촬영하고, 편집하고, 다시 회의하는 그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죠. 가장 어려웠던 점은 PSM의 중요한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교육적인 목적도 지켜야 했다는 점이죠. 가벼움과 무거움, 그 중간을 지키면서 제작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이경민 사원 : 첫 콘티는 변상신 주임의 도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콘티만으로는 영상이 잘 나오리라 기대했죠. 하지만 중간 점검을 위해 팀 선배에게 짧게나마 영상을 공개했는데 돌아온 반응이 냉랭했었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섰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김지완 사원 : 물론 편집이 끝난 버전이 아니라서 예상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았었죠. 특히, 12개 각 요소 별 담당자가 등장하여 함께 촬영을 했는데, 한 장면을 2시간이 넘게 촬영하기도 했었습니다. 아, 소방안전을 촬영할 때 당시 폭염 속에서 진행되어 옷이 땀으로 다 젖기도 했었습니다.(웃음)
이경민 사원 : 인천물류센터 내 선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상을 시청하는 시사회를 작년에 진행했습니다. 시사회가 끝나고 고생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당시 시사회 때 영상 속 부족했던 부분을 피드백 받으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지완 사원 : 고생했던 모든 순간들은 사실 안전모범사례로 선정되면서 다 잊혀졌습니다.(웃음) 저는 콘티를 짜고, 회의를 하고, 편집을 하면서 계속 각인된 PSM 12개 요소가 이제 제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수아 사원 : 네, 저희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안전은 ‘일상’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안전이 더해지면, 안전한 일상이 반복되는 것과 같죠.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일상으로 여기며 안전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영상이 궁금하신가요?
GS칼텍스 임직원이라면 자유롭게 시청 및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SHE정보시스템=> 안전정보 => 안전자료실 => 작성기간 2018년 11월로 조회 => ‘ 2018 인천물류센터 PSM교육동영상 ‘
안전문화변화 프로그램, 기초 생활안전 준수 캠페인 그리고 PSM 첫걸음 영상 제작까지 모두 ‘안전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는 공통점을 가진 활동들이죠. 이제는 실제 생산 현장이 아니라도 임직원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안전의 중요성을 늘 새길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