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아이들 영화감독이 되다!

섬마을 아이들 영화가독이 되다!

제가 살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에는 최근 대통령이 추천하는 휴가지 7곳에 포함된 금오도라는 섬을 비롯하여 31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습니다. 그 섬에는 미래 멋진 어른이 되기를 기대하며, 자신을 꿈들을 키워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쪽빛 남해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커가는 섬 아이들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시죠!

꿈은 바다로 가로막지 못 한다

지난 4월에는 그 섬 아이들을 위해 GS칼텍스가 원어민 영어강사를 매주 파견해 가르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던 섬학교 미디어페스티벌 행사 이야기를 드립니다. 3일간의 행사를 통해 섬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영화감독이 되어 영화를 만들고, 기자가 되어 뉴스를 만들고, 사진작가가 되어 멋진 사진을 찍는 멋진 시간을 가졌답니다.

연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미디어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인증샷
연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미디어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인증샷
여안초등학교 댄스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스타트
여안초등학교 댄스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스타트

섬마을 아이들의 꿈을 만나다

GS칼텍스재단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전남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 떨어져 있는 연도라는 섬에서 인근 섬지역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제작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문화적/지리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섬학교 아이들이 미디어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문화 소외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금오도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영어강사 존~ 한국 사람 다 되었네요~
금오도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영어강사 존~ 한국 사람 다 되었네요~
난 감독! 넌 편집! 이렇게 역할도 정하고
난 감독! 넌 편집! 이렇게 역할도 정하고

미디어 제작 체험교육을 통해 총 4편의 영화와 2편의 다큐, 1편의 뉴스 영상물이 제작되었고, 사진 작품들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작품들은 광주방송(K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10명의 전문강사들과 48명의 섬 아이들이 2박 3일간 열심히 배우고 도전한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더위도 잊은 채 작품 활동에 빠져계신 섬마을 영화감독님들
더위도 잊은 채 작품 활동에 빠져계신 섬마을 영화감독님들
카메라 앞에 서니 부끄러워 보이네와 쑥스러운 걸~
카메라 앞에 서니 부끄러워 보이네와 쑥스러운 걸~
디카프리오를 능가하는 뛰어난 연기로 아카데미 주연상 확보
디카프리오를 능가하는 뛰어난 연기로 아카데미 주연상 확보
아쉽지만 내년에 또 만나요
아쉽지만 내년에 또 만나요

*사진 제공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수료작 7편 (영상작품)

– 영화 1조  : “Time in a bottle”
– 영화 2조  : “우리 영화는 제목이 없다”(인기상 수상)
– 영화 3조  : “친구”
– 영화 4조  : “달콤한 나의 그녀”
– 다큐 1조  : “소리도 이야기”
– 다큐 2조  : “놈놈놈”
– 뉴스팀    :  “청일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