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품질관리는 어떻게 할까? GS칼텍스의 깐깐한 품질관리법을 소개합니다!

2013년 ‘품질’이 대세~ 주유소 품질관리가 궁금했다면 주목! GS칼텍스의 깐깐한 품질관리법을 소개합니다.

한 달에 서너 번씩 주유소에 들를 때, 품질관리에 대한 생각 한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정량이 들어가는 걸까? 가짜 석유가 섞이진 않았을까?’ 휘발유가 주유기에서 나와 차량의 연료탱크까지 들어가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고 정품인지 아닌지, 정량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기도, 판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주 이용하는 단골 주유소를 믿고 이용하고 있는데요, 단골 주유소는 어떻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걸까요?  생산단계부터 주유소에 이르기까지 GS칼텍스의 깐깐한 품질관리법을 소개합니다.

1. 한 방울의 불량품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전수검사!

연료는 차량이 먹는 밥과도 같습니다. 상한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듯이, 품질이 나쁜 연료는 차량의 심장 격인 엔진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혹 뉴스에서 보도되는 가짜 휘발유, 가짜 경유가 대표적인 저 품질 제품인데요, 저 품질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은 대부분 연료 계통 부품을 세척 또는 교체하여 고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엔진 자체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가짜 석유는 그 방법도 교묘하고 육안이나 냄새로는 구별이 어려워 품질 분석 실험을 해야만 진품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경유 차량 커먼레일 인젝터 비교 - 정상경유 사용시(왼쪽), 가짜경유 사용시(오른쪽)
경유 차량 커먼레일 인젝터 비교 – 정상경유 사용시(왼쪽), 가짜경유 사용시(오른쪽)

품질 분석 실험은 크게 전수검사와 발췌(샘플)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수검사란 제조된 물품 전체를 품질검사를 하는 것을 말하며, 샘플검사는 샘플 몇 개를 임의로 선정해 검사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석유, 전선과 같은 연속체의 경우 샘플검사를 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GS칼텍스가 생산한 휘발유, 경유는 놀랍게도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에서는 생산공정이 완료되면 곧바로 품질 분석을 실시하여 합격/불합격으로 판정을 합니다. 불합격 제품은 단 한 방울도 출하할 수 없으며, 합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재처리 되어 다시 생산공정으로 되돌아갑니다. 원유도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의 공정에서 이러한 품질검사는 연간 100만회 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이 각 지역 물류센터로 입고되면 이곳에서 다시 탱크 품질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GS칼텍스는 휘발유, 경유뿐 아니라 모든 생산 제품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원유/제품 탱크 지역 전경 - 수 많은 탱크를 일일이 품질 검사합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원유/제품 탱크 지역 전경 – 수 많은 탱크를 일일이 품질 검사합니다.

2. 주유소의 품질관리를 책임집니다. Kixx 품질서비스!

이렇게 철저히 품질관리를 실시해도 주유소에서 품질관리가 안되면 헛수고가 되겠지요. 그래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 품질관리 못지않게 주유소 품질관리도 중요합니다. 물론 품질검사 대상은 전국 방방곳곳의 모든 GS칼텍스 주유소입니다. 주유소 품질검사도 생산공정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채취해서 분석을 해야만 판단할 수 있는데요, 많은 주유소의 제품을 매번 실험실로 보내어 분석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소요될 것입니다.

또한 주유소 품질에 이상이 있으면 당장 판매를 중단하고 반품처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실험실로 시료 운송에만 하루가 소요되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GS칼텍스에서는 2007년부터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을 도입, 운영하고 있습니다.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은 단순히 품질관리 직원이 타고 다니는 차량이 아닙니다. 기존 생산공장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정밀 분석장비를 탑재하고 주유소 현장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분석하는 첨단 분석차량입니다. 차량에 실린 장비가격, 개조비용 등을 모두 합치면 1억원이 훌쩍 넘어, 웬만한 고급 외제 승용차보다도 비싼 분석차량인데요,

Kixx 품질서비스 런칭 행사 사진(2007.7.3) 과 Kixx 품질서비스 차량.
Kixx 품질서비스 런칭 행사 사진(2007.7.3) 과 Kixx 품질서비스 차량.

운영 초기에는 회사 내에서도 ‘과연 잘 운영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운영 실적이 늘어날수록 품질관리는 물론 고객만족도도 크게 개선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ixx 품질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고객이 주유소 품질불만을 제기하면 처리완료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10일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품질서비스 도입 후에는 고객센터에 품질불만이 접수되는 즉시 Kixx 품질서비스가 출동해서 주유소 제품, 고객제품을 분석하고 품질 이상여부를 안내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처리기간도 평균 3일로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도입 초기 2대만 운영하던 Kixx 품질서비스는 현재 전국 6대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다른 경쟁사에서도 운영 노하우를 알고 싶어, 벤치마킹을 요청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유명한 품질관리 비법이지요.

3. 연구개발을 통한 GS칼텍스의 품질관리

이렇게 주유소까지 깐깐한 품질관리로 정품 연료를 판매 했으나, 간혹 실제 사용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겨울철 경유 왁스(WAX) 석출 현상인데요, 왁스는 경유의 구성성분 중 파라핀(n-paraffin)이 낮은 온도에서 결정체를 형성한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흰 우유처럼 색상이 변하다가 기온이 더 낮아지면 점점 양초처럼 굳게 되어 심한 경우는 연료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온도가 낮아질 수록 굳어가는 파라핀의 모습입니다.
온도가 낮아질 수록 굳어가는 파라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파라핀은 천연상태의 원유로부터 유래된 성분이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세탄가와 연소성을 높여 경유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성분입니다. 그래서 GS칼텍스에서는 겨울철 경유 생산 시 파라핀이 왁스로 변하지 않도록 특수 기능 첨가제를 연구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법적으로 규정한 품질 기준 대비 동절기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경유를 생산하여 겨울철에도 경유 사용시 문제가 없도록 품질관리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절기 경유제품은 최저기온이 -24℃ 이하로 내려가는 철원, 제천, 강원 산간지역 등 혹한지역에 별도로 공급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GS칼텍스에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품질관리 기준

  • 법적규격 : 지식경제부 고시 2012-335호
  • 생산품질 : GS칼텍스 동절기 경유제품 평균
  • 필터막힘점 : 차량 연료 필터가 막히기 시작하는 온도를 모사 실험한 값
  • 유동점 : 연료가 굳어 흐르지 않는 온도

연료 품질은 GS칼텍스와 소비자간의 신뢰의 토대입니다.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단 한 방울의 불량품도 허락하지 않는 깐깐한 품질관리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2013년에도 GS칼텍스의 품질관리는 계속됩니다. 안심하고 GS칼텍스로 오셔서 주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