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C人의 생각 ]
GSC에 물었습니다
사내소통은 안녕하십니까?
정부, 기관, 기업 등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 목표를 위해 일하는 모든 단위를 조직(organization)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 말은 세포들이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화된 형태를 의미하는 생물학 용어인 ‘organ’에서 파생됐다고 하네요. 유기체는 뛰어난 내부 조율(coordination) 능력에 기반해서 환경에 대응하고 생명을 유지합니다. ‘조직’ 역시 유기체처럼 존속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간 활발한 교류(exchange)가 이뤄져야 합니다. 신체의 대사작용과 같이 조직에는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통해 생각과 아이디어가 흘러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조직에 대한 일반적 통념은 어떠한가요? ‘조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연상하는 어휘는 ‘명령’ ‘통제’ ‘경쟁’ ‘목표’ 등의 단어들입니다. 소통은 멀게 느껴집니다. 막혀 있다는 느낌을 주는 조직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원활한 조직 내 소통은 무엇일까요? 회사와 직원 간 혹은, 임직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 정보 또는 감정상태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공유되도록 하는 것으로 정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회사 내에서는 공식 혹은 비공식적, 수평 혹은 수직적, 상향 혹은 하향적, 언어 혹은 비언어적 등 다양한 형태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회사 사내소통의 현주소는 어떠할까요? 임직원들의 날 선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GS칼텍스인의 리얼 스토리, 어떠셨어요? 총 8분의 임직원이 우리회사 사내소통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이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과정에서 사내소통의 현주소와 사내불통의 원인, 더 나아가 건강한 사내소통을 위한 단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절반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기획특집 코너에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