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신입사원 연탄배달 봉사활동-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GS칼텍스 나눔 DNA 심기

GS 칼텍스의 나눔 DNA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닮았는지 궁금해합니다. 그건 자식이라면 당연히 부모를 닮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유전’이라고 하죠! 유전이 되는 이유는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전해지는 물질이 있어서인데, 그 유전 물질을 바로 DNA라고 부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죠? ^^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DNA라는 유전 물질을 갖고 있듯이, 저는 사람들이 함께 모인 조직도 분명 특유의 DNA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해병대의 DNA, 경상도의 DNA 그리고 GS칼텍스의 DNA!

일단, 조직 역시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DNA가 있다는 저의 가설이 맞는다고 믿어주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믿어 주신다면, 저는 조직의 DNA가 생명체의 DNA에 비해 갖는 가장 큰 차이점은 ‘생명체는 태어나면서 유전 물질을 물려 받지만, 조직의 구성원은 교육이나 함께하는 시간과 경험 등을 통해서 DNA를 자기 몸에 심어간다’인 것 같습니다.

매년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은 입문연수를 통해서 GS칼텍스人이 되기 위한 기본기를 연마합니다. 이런 연수 과정을 통해 새내기들은 자연스레 GS칼텍스의 DNA를 몸에 심어가는 건 아닐까요? 저 역시 2008년 12월 22일부터 시작해 5주 동안 진행된 입문연수를 통해서 기본기를 연마했었는데, “아~ 옛날이여!”

GS칼텍스 새내기들의 뜻 깊은 봉사활동 “연탄 나르기”

2013년 GS칼텍스 새내기들이 지난 8일 여수에서 GS칼텍스의 나눔 DNA를 각자의 몸에 심는 뜻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영하의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여수시 연등동, 광무동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그날의 따뜻한 현장을 부족하나마 사진으로 전하겠습니다.

연탄 나르기를 기다리는 신입사원들의 모습! 정말 늠름하지 않나요?
연탄 나르기를 기다리는 신입사원들의 모습! 정말 늠름하지 않나요?

어디 춥지 않은 겨울이 있을 까만,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GS칼텍스 새내기들이 3천 2백장의 연탄을 11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던 8일 아침도 칼바람이 부는 정말 추운 아침이었습니다. 하지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아랫목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박수와 함께 본격적인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합니다.

떨어트리면 깨질새라,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나릅니다.
떨어트리면 깨질새라,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나릅니다.

이날 연탄배달을 했던 곳은 비좁은 골목길과 계단 때문에 젊은 사람도 두세 번은 쉬어 가야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어르신들의 연탄창고를 가득 채워준 GS칼텍스 새내기들의 모습, 사랑스럽지 않나요?

추운 날씨 속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은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훈훈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은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훈훈합니다.

한장 한장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할머니의 연탄창고를 채웁니다. 고마운 마음에 할머님이 새내기들의 손을 꼭 잡고, “아따~ 학상들 덕분에 올 겨울은 정말 따뜻하것구만!”이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학생처럼 보이는 새내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혼자하면 힘든 일도 동기들과 함께라면, 참 쉽죠잉~! 그래도 연탄 한장이라도 깨질까봐 조심조심이랍니다. 춥고, 힘들지만 보람찬 봉사를 마치고 마시는 따뜻한 식혜 한 그릇! “캬~ 바로 이 맛입니다!”


다시 DNA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조직의 DNA는 생명체의 DNA만큼 바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GS칼텍스의 DNA는 신입사원들이 들어온다고 해서 쉽사리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새롭게 들어오는 구성원들로 인해 기존의 조직은 분명 자극을 받게 마련입니다. 84명의 새로운 피가 GS칼텍스를 자극하여 성장시키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GS칼텍스의 나눔 DNA를 각자의 몸에 심어 멋진 사회구성원이 되길 기원합니다!

신입 새내기들의 많은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신입 새내기들의 많은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