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섬마을 하계캠프를 소개합니다

GS칼텍스의 섬마을 하계캠프를 소개합니다

 직장인에게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여름 휴가! 여름 휴가는 뭐니뭐니해도 어디를 가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죠?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훤히 보이는 멋진 풀빌라, 교과서에서나 봤던 미술품들이 전시된 유럽의 박물관, 아니면 국내의 제주도나 워터파크에서 보내는 시간들, 상상만 해도 멋지고 신나죠? 여기 소박하고 조용하지만, 그래서 더 낭만적이고 의미 있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 드립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여름 휴가 시즌에 여수의 섬 해수욕장 지역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섬마을 하계캠프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계캠프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10만원 상당의 숙박 및 식당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2005년 여수 남면 안도의 백금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GS칼텍스 섬마을 하계캠프’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여수 지역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도록 장려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실질적인 섬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2005년 350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약 6천 명의 GS칼텍스 가족들이 섬마을 하계캠프를 찾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 동안 여수시 금오도 직포, 안도 백금포, 거문도 이금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GS칼텍스 및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GS칼텍스 섬마을 하계캠프’를 운영해, 총 1,000여 명이 하계캠프를 통해 여수의 섬을 방문했는데요.

 거문도는 한때 영국에서 해밀턴항이라고 불렀던 섬으로, 영국군 묘지, 거문도 등대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섬이고, 자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 오(鰲) 자를 쓰는 금오도(金鰲島)는 해안가의 벼랑을 따라 걷는 ‘비렁길’로 유명해진 섬입니다. 그리고 섬의 안쪽에 바다와 좁은 통로로 연결된 호수가 있다 하여 ‘안이 있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안도는 2010년 금오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한층 접근하기가 좋아졌습니다.

금년에는 개별적으로 섬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는 작은 봉사활동을 기획해, 섬을 찾은 임직원 가족들이 섬의 낭만도 느끼고 봉사활동의 땀방울로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대상자들이 힘들고 귀찮다고 싫어하면 어쩌지?’ 라고 걱정하기도 했는데, 가족 특히 자녀들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교육적 효과도 얻었다는 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섬마을 하계캠프가 운영되는 해당 도서지역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7월 22일 여수시 남면 사무소와 공동으로 서비스 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민박과 식당을 운영하는 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햇볕에 그을리고 바닷바람을 맞아 검고 붉은 얼굴을 한 할머니들은 난생 처음 받아보는 교육에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했지만, 금세 강사가 시키는 대로 섬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한 함박 웃음을 연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섬마을 하계캠프뿐만 아니라, 여수의 도서 14개 학교/분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해 섬마을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데요. 고갈된 연안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매년 전복 치패를 방류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작업어선 지원, 수산물 임시 보관용 육상수족관 지원, 마을 버스 지원 등 섬마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참여해 섬마을 주민들을 위한 집수리/문화공연/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S칼텍스 섬마을 하계캠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노력의 사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동시에 아름다운 여수를 전국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