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금융팀 용석응 대리 – 리스크매니저가 되다

리스크매니저가 된 용대리 – GS칼텍스 금융팀 용석응 대리

“자동차보험이나 암보험에 많이들 가입하시죠? 회사도 마찬가지에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도 보험에 가입합니다.”

만약의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험업무를 맡고 있는 리스크매니저, 용석응 대리는 회사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화재, 폭발, 자연재해 등의 사고에 대비해서 회사의 재산을 보호하는 보험과 회사의 제품 또는 임직원의 업무상 과실로 고객을 포함한 제3자에게 손실을 입혔을 때,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담보하는 보험이 있습니다.

개인보험 하나만 보더라도 사망보험, 생존보험, 생사혼합보험, 연금보험 등이 있고, 그 밖에도 특정한 목적에 따라 잘게 세분화되어 있죠. 그렇다면 회사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은 어떨까요?

GS칼텍스의 자산과 사업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용석응 대리
GS칼텍스의 자산과 사업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용석응 대리

“회사의 자산손실을 대비한 재산종합보험, 시설가동 중단에 따른 휴지손실을 담보하는 기업휴지보험, 수출입하는 적재물자산을 보호하는 해상적하보험, 건설중인 자산을 보호하는 조립공사보험, 영업배상책임보험, 항공유급유배상책임보험, 임원배상책임보험, 개인정보누출배상책임보험, 탱크로리자동차보험까지 담보하는 대상과 범위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죠.”
GS칼텍스의 자산과 사업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용석응 대리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보험은 세부적으로 어떤 업무들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보험과 재보험시장 동향 모니터링부터 시작해서 연간 보험료 예산 수립과 정산, 현재 유지 중인 보험의 갱신,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신규보험가입, 보험가입금액 산정을 위한 자산가액평가, 적정보상한도 설정을 위한 리스크서베이, 보험사고 발생 시 클레임처리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안정적인 보험가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재보험사를 대상으로 1년에 한번씩은 재보험 IR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회사의 재산종합보험이나 대형 프로젝트 공사보험의 경우, 보험가입 금액과 이에 따른 보험료 규모가 큽니다. 국내 보험시장도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하기 때문에 회사의 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외 재보험사 풀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가 보험과 재보험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꼼꼼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지난 2011년도에 처음 보험업무를 담당한 용석응 대리. 처음 업무를 맡자마자 큰 일이 터졌는데요. 다름아닌 VGO FCC 프로젝트 공사보험 가입을 앞두고 발생한 일본 대지진이었습니다. 대형손실을 예상한 해외 재보험사들로 인해 재보험시장이 급격히 경색된 것은 당연지사. 그런 상황에서 지난 VR HCR 프로젝트 공사보험 이하의 보험요율 수준이라는 도전적인 타겟을 맞추기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특유의 침착함으로 보험시장의 다이나믹한 변화를 파악해내는 용석응 대리
특유의 침착함으로 보험시장의 다이나믹한 변화를 파악해내는 용석응 대리

아예 참여를 거부하거나, 독소조항을 삽입하고, 높은 수준의 보험요율을 제시하는 재보험사들 앞에서 그는 특유의 침착함으로 난관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갑니다. “즉시 해외 재보험사 IR을 실시했어요. 일본과 달리 자연재해의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점, 리스크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방안을 갖추고 있다는 점, VR HCR 프로젝트와 달리 초중량물이 적고 고압과 수소가 필요 없어 리스크가 적다는 점을 근거로 재보험사를 설득해나갔죠.”

마침내 VR HCR 공사보험 대비 3.4% 낮은 보험요율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보험과 재보험시장의 다이나믹한 변화가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그. “설마 일본대지진이 제업무와 직결될 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제가 의도하지 않은, 제가 콘트롤할 수 없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

보험업무와 함께 외화단기차입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용석응 대리는 두 가지 업무가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장을 모니터링만 하고, 어떤 조짐을 감지해도 손 놓고 있으면, 회사가 이익을 볼 기회나 손실을 최소화할 기회를 놓치는 셈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죠.”

용석응 대리

2011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로 불거진 금융불안 상황에서 금리 상승을 예측해서 즉각 액션을 취해서 68만불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죠. 또한 유동성 축소에 대비해서 금융불안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북미·아시아계 은행들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서 2012년 상반기까지 오히려 1,252백만불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그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슈가 발생하거나 징후가 발견되면 재빠르게 대응하는 신속함을 강조합니다.

2007년 제도개선팀으로 입사한 용석응 대리는 감사팀으로 옮겨 여수공장에서 3년간 근무했습니다.
“회사의 재산이나 공사보험 측면에서, 여수공장은 보험업무의 제일 큰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공장에서 지내면서 쌓은 직간접적인 경험들이 지금 보험업무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보험 업무를 위한 자료를 수집할 때에도 공장의 어느 부서에 어떻게 요청하면 되는지 아는 것이 힘이 되죠.”

용석응 대리는 회사가 사업을 원활하게 영위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과 금융 업무 모두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 업무지만, 담대하게, 차분하게, 침착하게 준비하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햇살이 쨍쨍한 밝은 날에도 비가 오는 궂은 날을 대비하는 리스크매니저 용석응 대리에게 마음 깊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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