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이 가족을 막을 수 없다?! GS칼텍스 마케팅사업개발팀 김영민 부장
해마다 가을이면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가 올해에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벼룩시장으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나눔축제, 참가 9년째를 맞는 GS칼텍스는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는데요. 봉사자 모집단계부터 ‘자녀와 함께하는 위아자 나눔장터’란 표어를 내걸고 자녀와 함께하는 물품 판매를 독려한 것이죠.
이날 GS칼텍스 부스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0명이 넘는 임직원 자녀들의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이날 유난히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던 마케팅개발팀 김영민 부장네를 소개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는 두 딸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은 공통된 소재로 대화하기
김영민 부장은 중학교 3학년 큰딸 수연이와 초등학교 6학년 작은딸 희연이의 아빠입니다. 뭐든 함께하는 네 사람, 그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공통된 소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이색적이었는지 방송사의 취재에도 응했답니다. C-:
“평일에는 아무래도 각자 바빠서 집 앞 단골 카페에서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요. 주말이나 연휴에는 근교나 지방으로 바람을 쐬러 다니죠. 뭔가를 같이 해야 즐겁고 자꾸만 이야깃거리가 생기니까요. 스키나 수영 같은 운동도 함께 해요. 주말에는 회사 배드민턴 동호회에 꼭 가족들을 데리고 갑니다. 큰딸과 아내가 한팀, 작은딸과 제가 한팀이 돼서 실력을 겨루죠. 아이들 시험 기간에는 중앙도서관에 네 사람이 쪼르르 앉아서 각자 공부를 하고요. 놀 때도 같이 놀고 공부할 때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회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자원봉사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가족들의 모습
회사에서 정성껏 준비해준 자원봉사행사를 가족들이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내는 말합니다.
“애들이 아빠 회사 봉사활동에 참석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8년 전에 애들 아빠가 부산지사에서 일할 때, 봉사활동 단체를 만들었던 것이 첫 시작이었어요. 그때는 남편과 제 손을 잡고 와서 잠깐 놀기만 하던 아이들이 한 살씩 먹으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점점 늘어났죠. 회사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고 의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요. 재미와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너무 고맙죠.”
두 딸에게도 즐거운 봉사활동의 시간
두 딸은 지난 8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떠오르는 일들을 말합니다.
“북한산 우이령에서 보았던 숲에 사는 벌레들, 구룡마을에서 떡국을 끓이면서 만났던 회사 아저씨들, 북한산에서 짝꿍으로 함께 놀았던 장애우 언니와 오빠, 밀알복지재단에서 선물상자와 케이크를 만들어 할머니들께 가져다 드렸던 일들이 떠올라요.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친구들과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봉사활동 와서 저희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사회봉사단에서도 인기 만점인 김영민 부장네 두딸들 C-:
책읽기를 좋아하는 김영민 부장.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 쌓은 지식만큼 중요한 것이 경험이며, 지식과 경험으로 부족한 부분은 예의로 채우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두 딸을 학교생활도 잘하고,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까지 갖춘 소위 엄친딸로 키워 주변에서 부러움을 독차지한다네요. 가정뿐만 아니라 그는 회사, 고객이라는 세가지 가치가 잘 균형 잡힌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마음 편히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은 고객과 가정이 잘 뒷받침을 해준 덕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삶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회사, 고객, 가정이라는 세가지 축 어느 하나 소홀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하나에 다 비중을 두어서 그만큼 가꾸고 신경을 써야죠.”
지금 이순간 함꼐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최대한으로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붓고 싶다는 그와 가족의 모습입니다 C-:
지금 이순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최대한으로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부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그. 나중에 두 딸이 결혼해서 더 많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고 운동하고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흐뭇하다고 말합니다. 김영민 가족의 행복한 시간, 더 많이 더 오래오래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