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너는 언제부터 그렇게 편리했니?

- GS칼텍스 주유소 혁신 이야기

오늘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로 한 A씨, 기름을 빵빵하게 채우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5만원 어치가 채워지길 기다리며 셀프주유기를 들고 기름을 넣기 시작한다. 주유가 끝나고 주유상품권으로 결제를 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얼마 전 비가 와서 생긴 물얼룩이 눈에 띈다. 옆에 있는 자동세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세차가 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유소 안에 입점한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나니 깔끔해진 차가 반긴다. 기분 좋게 시동을 걸고 주유소를 나온다.

여러분이 그동안 들렀던 주유소, 어떻게 이용했는지 기억하시나요? 셀프 주유기를 사용하고, 결제 혜택과 쿠폰을 쓰고, 겸사겸사 세차도 해결하거나 간식거리도 사는 평범하고 익숙한 우리의 모습. 하지만 주유소 안에서 누리는 이런 편리한 서비스는 사실 옛날에는 생소했던 개념이었습니다.

주유소? 기름 떨어지면 넣고, 사은품으로 물이나 휴지 받는 곳 아냐?

익숙하게만 생각했던 편리한 주유소의 모습, 과연 언제부터 진화해온 걸까요? 그저 기름 필요할 때 들러서 빨리 주유만 하고 떠나던 곳이었던 주유소에 대한 인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끝없이 변신해왔던 주유소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오늘 갔던 그 주유소, 알고보니 GS칼텍스가 최초?

셀프서비스 전용 주유소

셀프서비스 전용 주유소

직원을 찾을 필요 없이 능숙하게 셀프로 기름을 넣는 우리의 모습. 일반 주유소에 셀프주유기를 설치한 경우도 많지만, 주유소 전체가 셀프로 주유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곳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무인 셀프주유 전용 주유소’는 바로 GS칼텍스가 1998년에 국내최초로 선보였는데요. 24시간 무인 셀프주유기를 설치해 고객들이 스스로 주유하고,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만든 주유소였습니다.

GS칼텍스는 이 셀프주유 전용 주유소를 계속 확대해나가면서, 2007년에는 경기도 시흥시에 3,663제곱미터(1,108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내 최대 셀프주유소를 열고, 이어서 2009년에는 강남지역 최초의 셀프주유소를 개소했답니다. 덕분에 이제는 정말 동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죠!

드라이브-스루 패스트푸드 결합 주유소

드라이브-스루 패스트푸드 결합 주유소

출출한 점심시간에 들른 주유소 안,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드라이브-스루 통로에서 햄버거 세트를 받아 나왔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겁니다. 바로 그 드라이브-스루(Drive-thru)형태의 패스트푸드점을 결합한 주유소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던 곳이 GS칼텍스였다는 사실! 2001년에 맥도날드 한국법인과 제휴를 맺으면서 태어나게 되었죠.

그 외에도 GS칼텍스는 주유소 부대사업을 선도했답니다. 1996년 10월에는 ‘LG Star’로 국내 최초 주유소 병설 편의점을 도입하면서, 주유 ・ 경정비 ・ 세차와 쇼핑을 복합적으로 연결해서 주유소를 ‘연료 넣는 곳’ 에서 ‘생활편의 공간’으로 변화시켰고, 2005년에는 홈플러스 ・ 롯데마트 등 마트 입점 주유소도 탄생했죠.

GS칼텍스에는 이색 주유소가 있다?

  • 1.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태양광 발전 주유소’

GS칼텍스는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체적으로 사용하거나, 한전에 공급하는 ‘태양광발전 친환경 주유소’도 선보였습니다. 2008년에 경기도와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의 태양광발전주유소를 설치했던 것인데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8개 주유소의 캐노피와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서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 2. 초미니, 하지만 가장 안전한 ‘경복궁 주유소’

2011년에는 204제곱미터(62평)의 초미니 ‘경복궁 주유소’를 선보였습니다. 건물 1층 전체를 주유소로 활용한 옥내주유소는 사대문 안에서 최초였다고 합니다. 면적이 협소한 데다 옥내 주유소인 만큼, 안전성을 위해서 더 많은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탱크 축대 벽도 소방법상 규격보다 두꺼운 40cm로 쌓고, 대리석으로 방화벽을 설치하고 천장에 불꽃감지기를 달아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주유소로 만들었답니다.


주유소를 넘어서 고객편의도 혁신!

주유상품권

주유상품권의 탄생

요즘에는 흔히 지인끼리 주고받거나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면서, 일상 속 알뜰 쿠폰으로 활약하고 있는 주유상품권. 과연 이 주유상품권은 언제 태어났을까요?

먼저 종이식 상품권은 1994년 업계 최초로GS칼텍스가 발매했고, 이어서 두 달 만에 전자식 상품권인 PP카드(Prepaid Card)도 발매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이나 일본에서 초기 도입단계에 있던 전자식 선불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었는데요. 두께 0.2mm, 공중전화카드의 4배 항자력, 위변조 방지를 위한 광학 방식채택, 사용 후 잔액 표시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로 차별화된 고객편의를 제공했답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한 더 꼼꼼한 운영

주유소 경영 가이드

  • 1. 표준 가이드의 중요성! 3가지 지침서 전파

GS칼텍스는 치열한 유류시장에서 주유소 경영자들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유소경영지침서’를 발간했답니다. 이어서, 경영자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는 주유원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될 기본적인 지식과 행동지침을 담은 ‘주유원업무가이드’도 배포했습니다.

또, GS칼텍스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서 고객이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고 나갈 때까지 일련의 과정 속에서 느끼는 모든 요구 사항을 항목별로 구성한 ‘주유소 표준운영기준’을 만들고 순회교육도 진행했답니다.

  • 2. 철저한 직원 교육! 주유소 소사장제

소사장제란 우수사원에게 주유소 경영을 맡기는 것, 즉 회사가 사원에게 직영 주유소 경영에 대한 일체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 제도입니다. 소사장으로 선발된 직원들은 1주일간의 집합교육과 약 3개월간의 주유소 현장교육을 통해 주유소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지식을 습득했습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주유소 운영 능력 향상, 우수인재 육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해오고 있답니다.

  • 3. 긴장의 끈을 단단히! 서비스 평가단 운영

위에서 열심히 개발하고 전파한 GS칼텍스만의 서비스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하기 위해서, 1997년부터 고객으로 위장한 서비스 평가단(Mystery Motorist)을 운영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교육된 직원들이 있는 GS칼텍스 주유소를 방문한 고객들은 훨씬 더 나은 서비스에 만족했겠죠?


타임라인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유소 운영제도를 개발하고 부대시설을 앞서 도입하면서, 주유소 혁신의 과정을 선도해 온 GS칼텍스. 지금과 같이 일상 속 크고 작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편의 공간’으로 변신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한 GS칼텍스 주유소가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하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이 내용은 GS칼텍스 50년사 테마사의 내용을 발췌∙수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