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 – 20년 동안 그린 온 가족의 즐거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그리는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가 올해로 스무 살이 되었대요!

3월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쌀쌀하더니 어느새 봄이 왔습니다. 이제 벚꽃들도 활짝 피었다고 하네요. 햇살도 많이 따사로워졌고, 점점 나들이를 가고 싶어지는 날씨가 되고 있습니다. 보름 뒤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제 생일(!!!!)도 있는 5월이 됩니다.^^

이렇게 즐거운 5월이 되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한 번쯤 아이들과 나들이를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오늘 제가 좋은 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최고의 나들이! 가족들이 다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곳! 바로 5월 26일 올림픽공원 88마당에서 열리는 ‘제20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입니다.

작년에 열린 대회 현장의 모습들입니다^^
작년에 열린 대회 현장의 모습들입니다^^

자 지금부터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이 미술대회를 하나하나 소개해 볼까요? ‘제20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는 말 그대로 환경과 관련된 미술대회입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은 정말 길죠? 사람으로 치면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여기서 잠깐 질문! 지금까지 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는 얼마나 될까요?

무려 10만 명 가까이 되는 어린이들이 대회에 참가했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가듯 미술대회도 20년의 세월을 거쳐오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1회 대회 땐 특정 주제가 없이 자유롭게 환경에 대해 그림을 그렸어요~!, 2회 대회부터는 어린이 미술대회 최초로 4년제 미술대학 교수님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답니다. 올해에도 물론 명망 높으신 교수님들께서 심사해 주실 거에요~! 12회 대회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 대회가 진행되어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진행했고요, 13회 대회부터는 매년 이슈를 선정해서 벽화를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17회 대회부터는 친환경 에너지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렇게 저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한편 위에서도 잠깐 언급됐듯이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에는 체험행사 및 이벤트들도 같이 진행되는데요, 그림 그리는 것 못지않게 재미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그린에너지 체험관’인데요, 2010년 17회 대회 때 처음 시작된 이래로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의 대표적인 체험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올해에도 역시 재미있는 체험아이템들을 준비해 놓았는데요, 몇 가지만 살짝 소개해 드릴게요!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체험행사들입니다 c-:

먼저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춤추는 로봇’인데요, 거울로 태양열 집광판에 햇빛을 비추면 로봇이 작동되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거에요~! 기대되지 않으세요? 대회 당일 그린에너지 체험관 입구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춤추는 로봇과 함께 체험관 앞에는 페달을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로 나무를 일으켜 세우는 ‘나무모형 풍선’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자가발전 자동차 경주
자가발전 자동차 경주

손 기구를 돌리면 레일을 따라 미니카가 움직이는 ‘자가발전 자동차 경주’입니다. 빨리 손 기구를 돌릴수록 미니카가 빠르게 움직여요, 친구와 누가 더 빠르나 시합을 해 볼까요?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무공해 동력 기차’입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레일을 따라 꼬마 기차가 움직입니다. 페달을 돌려볼지 기차에 타볼지 고민이 되겠죠?

이 밖에도 뜨거운 태양열을 이용해서 메추리알을 삶아주는 ‘태양열 조리기’,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돌리면 손잡이 앞에 설치된 선풍기가 작동되는 ‘페달 선풍기’, 부채질로 바람개비를 돌리는 ‘미니 풍력 발전’ 등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체험해 보세요^^

그린에너지 체험관 외부에는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공간도 있답니다. 나들이를 다녀온 뒤 남는 것은 역시 사진이죠! 그래서 예쁜 추억 남기시라고 포토존 조형물을 준비했습니다. 조형물들을 한번 볼까요?

알록달록 귀엽지 않나요?
알록달록 귀엽지 않나요?

사실 이 조형물들은 못 쓰는 그릇, 숟가락, 냄비와 같은 버려진 고철과 폐품들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버려진 물품에서 멋진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셈이죠^^ 이곳에서 예쁜 사진도 남기고 자원 재활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면 일석이조겠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올해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바로 그린에너지 체험관 바깥쪽에 준비된 ‘소망벽화’라는 곳입니다. 올해에는 대회 20주년을 맞이해서 ‘20년 뒤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멸종위기 동물 10종’을 선정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호랑이와 향유고래, 북극곰

이 동물들이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머지 7종의 동물들은 대회 현장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나눠드리는 멸종위기 동물 스티커에 소망 메시지를 적어 바다, 산, 나무 등 자연환경이 그려진 벽에 붙여 주시는 분들께는 멸종위기 동물 10종 스티커도 선물로 나눠드리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이 밖에도 초청공연 및 참가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SNS이벤트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밖에도 초청공연 및 참가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SNS이벤트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4/15(월)부터 드디어 온라인 접수가 시작됩니다! 선착순 모집이니까 서둘러 신청해 주세요~!! 저는 ‘제20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어린이와 가족분들이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실 수 있도록, 대회가 열리는 그날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5월 26일 일요일 올림픽공원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릴게요~~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