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마음톡톡 컨퍼런스』를 가다

어린이들의 한 뼘 친구 마음톡톡이 마음치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2016년 마음톡톡의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2017년 마음톡톡의 방향성을 모색한 시간 『마음톡톡 컨퍼런스』를 가다 : 교육부 협력 2016년 마음톡톡 사업 결과공유회

컨퍼런스 현장의 사진

□ 개최 목적

1) 마음톡톡 사업의 2016년 실행 성과를 정리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
2) 교육부, 시/도교육청/학교 등 마음톡톡 이해관계자 대상 사업 내용과 성과 홍보를 통한 기업과 정부의 정책협력 강화 도모


□ 행사 개요

1) 행사명 : 「마음톡톡 컨퍼런스」 – 교육부 협력 2016년 마음톡톡 사업 결과공유회
2) 일시/장소 : 2017년 2월 7일(火) 14:00~17:00 /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5층 강당
3) 참석 : 총 155명 (교육부/시·도교육청/Wee센터/학교 관계자, 교수진/예술치료사, GS칼텍스 등 사업 운영진 등)
4) 참여 기관 : (주최) GS칼텍스 / (주관) 대한민국교육봉사단 / (후원) 교육부 /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행식순

마음톡톡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확인하고 공유한 시간

GS칼텍스가 교육부와 협력해 2016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마음톡톡 사업의 결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2016년 마음톡톡 컨퍼런스’가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2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지난 한 해 동안 GS칼텍스의 마음톡톡 사업에 협력해주신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을 비롯해 Wee센터 등 마음톡톡 사업 참여 기관 및 학교 관계자, 그리고 현장에서 2016년 마음톡톡 사업을 이끌어주신 교수진과 예술치료사 12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2016년 마음톡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말씀/축사

GS칼텍스 김기태 부사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컴퍼런스에서는 SBS 방송 프로그램 <영재 발군단>의 자문위원이자 <중2병 완전정복>, <공부는 감정이다> 등의 저자로 유명한 노규식 박사(연세휴클리닉 원장)의 초청강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정신의학 관점에서 본 초기 청소년 시기의 이해와 정서적 접근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노규식 박사의 강연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심리 및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정신의학적 근거를 확인하는 한편, GS칼텍스의 마음톡톡 사업이 추구하는 문화·예술적 접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초청강연/마음톡톡 사업의 이해

초청강연이 끝난 다음에는 초기 청소년기(11~15세) 아동을 대상으로 예술 매체를 활용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자아의 성장과 사회성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GS칼텍스 마음톡톡 사업의 의미와 정체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주제 발표 시간에서는 교실힐링 프로그램, 위(Wee) 센터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치유캠프 등 지난 한 해 동안 마음톡톡이 진행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제 발표 첫 번째 시간 : 교실힐링 프로그램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심리치유 지원을 해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

교실힐링 프로그램의 이해

교실힐링 프로그램의 경우 ‘평범한 아이들에게 왜 심리치유 지원이 필요한가?’ 라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음톡톡 연극치료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극 시연을 함으로써 이해를 도왔습니다. 사회성 증진을 중심으로 한 집단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교실힐링 프로그램은 일반 학교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학기 중 정규 수업 시간 내에 진행됩니다. 따라서 ‘문제없는 아이들’ 혹은 ‘평범한 아이들’에게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할 이유를 설명하고 공유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톡톡 연극치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초기 청소년기 다양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모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집단의 힘으로, 그리고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 및 교우 관계를 향상시킨다는 교실힐링 프로그램의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을 소개하고, 주요 사례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실힐링 프로그램 대상학교에서의 교우관계 변화 등에 대한 효과성 분석 결과까지 발표해 교실힐링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주제 발표 두 번째 시간 : 위(Wee)센터 치유 프로그램

나날이 전문성을 더해가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의 구체적 효과성

Wee센터 치유 프로그램

다음으로는 교육부 위(Wee)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서울/경기/인천 지역 위(Wee)센터 또는 학교 내 지정 장소인 위(Wee)클래스에서 진행하는 위(Wee)센터 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전문적 아동청소년 상담 시스템인 위(Wee)센터 및 위(Wee)클래스에 끊임없는 연구와 훈련으로 다져진 마음톡톡 예술치료사들의 역량이 더해져 나날이 그 전문성이 성장하고 있는 위(Wee)센터 치유 프로그램은 2016년 한 해 동안 총 103개 집단 84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위(Wee)센터 치유 프로그램에 따른 자아/사회성 영역의 심리 변화 효과성 증대 결과와 함께, 각 예술 매체별 사례 발표를 통해 무용·동작,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매체가 심리치유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어떤 효과성을 가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음악치료 사례 발표를 할 때는 음악치료사들의 즉흥연주로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이 만든 노래를 컨퍼런스 참여자들이 다 함께 불러보는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제 발표 세 번째 시간 : 마음톡톡 캠프 치유 프로그램

2박 3일간의 캠프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아동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의 절대적 의미

발표자의 모습

마지막 주제 발표는 지난 4년간 제주·울릉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 총 1,238명의 아이들과 15회의 캠프를 진행한 국내 유일의 아동 심리·정서 치유 캠프인 마음톡톡 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16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김지영 마음톡톡 미술치료사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캠프 일정 내에서 총 8회기의 집단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음톡톡 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해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2016년 마음톡톡 캠프 프로그램은 지역적 편차가 심해 다양한 체험 및 예술 활동의 기회가 적은 강원도 지역 아동들에게 소중한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종합토론

2017년 마음톡톡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

현장 무대의 모습

주제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삼정중학교 오성근 교감, 동작관악Wee센터 박은경 실장, 장기중학교 김현남 전문상담사, 강원도교육청 김용희 장학사를 발제자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종합토론은 2016년 마음톡톡 사업에 직접 참여한 기관 및 학교를 대표한 발제자들의 발표를 통해 마음톡톡 사업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한편, 2017년 마음톡톡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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