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의 압박에 시달리며, 똑같은 일상에 지쳐 있는 사춘기 아이들…
GS칼텍스 마음톡톡은 학교, 집, 학원, 학교, 집, 학원… 무한 반복의 일상 속에서 축 처진 어깨에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거리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었습니다.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아이들
페이스북 ‘광고의모든것’ 페이지에서 ‘열정 넘치는 외국인의 연설’이란 타이틀로 공개한 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촌철살인 메시지는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고, 사람들은 영상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공부만 강요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해 새삼 자각하는 등 안타까워했죠.
동시에 사람들은 멋진 메시지를 전한 외국인(Pinnacle TheHustler)의 랩버젼 마음톡톡송을 강력히 원했습니다. 그래서! 마음톡톡과 Pinnacle TheHustler는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랩 버전 마음톡톡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죠.
마음톡톡송 뮤직비디오(Hiphop ver.)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공유를 통해 위로, 응원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메시지들을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
한국 아이들의 현실을 오롯이 담은 그의 메시지와 질문은 많은 사람들을 다시 생각하게 했죠. 특히, 꿈 없이 강요에 의해 그저 성적만 좇는 아이들.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랩은 10대들은 물론 많은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기존의 공익광고와는 다른 세련된 형식을 띠었다는 것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사실, 이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건, ‘쇼미더머니’라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와 맞물린 것도 한몫했지만, 힙합이라는 장르의 특수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힙합은 어떤 음악 장르보다도 어른들에게 저항하는 청소년기 특징을 잘 대변해주기 때문이죠. 사회와 어른들에게 억압되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는 사춘기에게 힙합이란 장르 그리고 힙합퍼들은 그야말로 자신의 의견을 대변해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톡톡은 이를 활용해, 반항심이 아닌 응원의 메시지를 사춘기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