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칼럼] 우리 아이는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까? 아이 기질별 양육법

어린이들의 한 뼘 친구 마음톡톡과 이영숙 박사님이 함께하는 글입니다.

앞서서 효과적인 성품훈계를 위해 32개의 문항에 맞춰 자신의 경향을 선택하고, 채점표에 반영해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아이의 기질에 따라 아이들을 어떻게 그 개성을 살려 양육·훈계해야 할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의 기질 진단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기질 진단을 먼저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질별 성품양육법

놀고있는 아이의 모습

다혈질 자녀

다혈질 자녀는 창조성이 있고 변화가 많은 스타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창조성이 어느 분야에 있는지 관심을 갖고 찾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 아이들에게는 스킨십의 양육이 필요합니다. 다혈질의 아이들은 부모가 안아 주면 특별히 더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 아침 식물에 물 주듯이 매일 칭찬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방 정리와 돈 관리 분야입니다. 다혈질의 자녀들은 특히 이 방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아이의 모습

담즙질 자녀

담즙질 자녀는 부모가 가진 인내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는 아이들입니다. 이들은 무척 고집이 세서 몇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잘못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했을 때는 무조건 때리려고 하지 말고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합리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담즙질의 자녀는 고집이 세기 때문에 키우기 힘든 점은 있지만 그들의 장점을 잘 살려 주고 단점을 보완해 준다면 위대한 지도자, 리더로 키울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 있는 아이

우울질 자녀

우울질 자녀들은 혼자서 무언가를 만지고 연구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런 기질의 자녀들은 배우나 정치가를 시키려 하지 말고 공부하고 생각에 몰두하여 학문에 정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이 아이들은 성격이 예민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 때는 무조건 야단치지 말고 벌을 준 뒤에 왜 벌을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벌을 받고 난 후에 기분이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 합니다.


웃고있는 아이

점액질 자녀

우울질과 점액질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다혈질과 담즙질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부산하고 시끄러운 편입니다. 점액질의 자녀는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아이들이 해당합니다. 점액질 자녀에게 중요한 것은 동기 부여입니다.

점액질의 자녀를 훈계할 때는 윽박지르거나 회초리로 때리지 말고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녀가 분노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가족들의 모습

자 이렇듯 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 기질에 따라서 아이의 성품을 양육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모든 양육법에 앞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려는 마음이 먼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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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이영숙 박사님의 ‘아이교육’ 관련 기고글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이영숙 박사님의 저서 [이영숙 박사의 성품대화법] 에서 일부 발췌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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