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위한 희망에너지교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여수시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GSC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YMCA 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는 <GSC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희망에너지캠프’가 열렸는데요.
이번 캠프는 10개 지역아동센터에 모인 6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캠프 주제는 ‘작은 밴드 만들기’로, 학생들은 건반, 베이스, 드럼 등 평소 배워보고 싶었던 악기를 골라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집중 레슨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악기를 처음 받아 들고 어색하게 서 있던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자 제법 능숙한 폼으로 악기를 잡고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친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여 선생님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하네요.
몇몇 학생들은 점심 시간, 쉬는 시간도 자발적으로 반납한 채 연습에 매진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의 이러한 열정 덕분에 수업은 내내 활기를 띠었는데요. 악기 연주에 참여한 친구들은 수업 시작 3시간 만에 그날 배운 2곡을 완벽하게 연주해내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1박 2일간의 열정을 담은 ‘희망에너지캠프’ 미니 콘서트
둘째날에는 미니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일찌감치 모든 준비를 마친 친구들은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공연장인 소호동동다리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리허설 시간. 친구들은 리허설임에도 실제 공연을 진행하는 것처럼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임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한 팀 한 팀 공연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함께 수업에 참여했던 친구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무대가 쭉 펼쳐졌답니다. 공연장에 모인 시민들은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친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힘을 보탰습니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이틀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친구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함께 아쉬움이 가득했는데요. 베이스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 학생은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며 “내년에 또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돌아본 ‘희망에너지캠프’ 어떠셨나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아른거리는 듯 합니다.
‘희망에너지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이틀 간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기를 바라며, <GSC 희망에너지교실>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과 비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