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라이프영상] 경유, 세계 물류 산업을 움직이는 에너지

휘발유보다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경유. 그동안 주유소에 가면 휘발유와 함께 ’디젤’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경유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연비와 효율성을 자랑하는 연료입니다.
세계 산업을 움직이는 주 에너지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경유는 이름만 보면 가벼울 것 같지만, 분별증류 과정에서 휘발유에 비해 더 찐득하고 휘발성이 낮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경유는 화물차, 기차, 보트, 농기계, 건설이나 군용차 등 다양한 운송기관의 연료로 쓰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경유가 디젤 엔진의 주 연료로 쓰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1893년, 디젤의 아버지 루돌프 디젤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디젤 엔진의 주요 모델을 시험하기 위해 땅콩기름을 사용했습니다. 당시 석유의 쓰임새는 등불을 밝히는 정도였고, 이후 점차 사용영역이 넓혀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단연 연비가 뛰어난 경유차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유가 연소되어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매연 때문에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려 하락세를 맞이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경유의 오랜 여정, 그 시작부터 생산 현황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실까요?

✔ 경유란 무엇일까? (0:07)
✔ 경유의 뛰어난 연비와 효율성 (0:18)
✔ 경유와 땅콩기름, 바이오디젤 이야기 (02:31)
✔ 경유의 다사다난한 역사 (03:55)
✔ 각종 산업에서 꼭 필요한 경유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