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나 힘들다’고 말하기도 버거울 만큼, 모두가 험한 사막을 걷는 듯한 요즘입니다. 치열한 일상을 살아내다 보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뭘 위해 열심히 걸어야 하는지 길을 잃어간다고 느끼는 순간이 한 번쯤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인생에 단 한 번, 용기를 내어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뛰어내렸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마냥 원 없이 쉬고 싶을 수도 있지만, 일상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무거운 마음을 모두 내려놓고 오롯이 나 자신과 만나고 싶을 때 찾아갈 단 하나의 여행지를 고른다면, 단연코 파타고니아를 추천합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정반대의 남미 대륙에 위치한 곳으로, 칠레의 푸에르토몬트부터 아르헨티나 남부의 콜로라도 강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포함합니다. 우리나라 면적의 약 5배 정도의 광대한 규모이고, 지구 상 마지막 남은 태고의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파타고니아는 모험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에 한 번쯤 떠나고 싶은 곳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는 끝없는 창작욕을 불러 일으켜온 공간이기도 합니다. 셰익스피어는 이곳에서 템페스트의 영감을 얻었고, 생텍쥐페리는 파타고니아를 소설 야간비행의 무대로 삼았습니다.
파타고니아가 보여주는 풍경은 어떤 것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것일까요?
1.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웃는 곳, ‘엘 찰튼’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명소 아르헨티나 엘 찰튼(El Chalten)은 세계 최고의 미봉으로 손꼽히는 피츠로이(Fitzroy), 세계에서 가장 오르기 어렵다고 정평이 나 있는 봉우리인 세로토레(Cerro Torre)로 갈 수 있는 관문입니다.
엘찰텐을 출발해 평탄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피츠로이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는 로스 토레스 호수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푸른 빙하 너머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피츠로이 봉우리를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틀 무렵,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피츠로이 봉우리에 빨갛게 드리우는 일출의 모습은 놓쳐서는 안 될 절경입니다.
2.수 만년의 시간을 간직한 타임캡슐, ‘모레노 빙하’
높이가 최대 80m에 이르는 푸른빛의 빙하가 끝도 없이 뻗어있는 장관을 이루는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빙하 또한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비경입니다. 수만 년 동안 만들어져온 빙하가 녹아 굉음을 내며 부서져 내리는 압도적인 풍경은 잠시 생각을 멈추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한없이 겸손해지도록 만듭니다.
더 가까이서 빙하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빙하 위를 직접 걷는 트래킹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의 백미는 빙하를 띄워 마시는 위스키 온더록스 한 잔! 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엄지를 추켜 올리게 될 만한 맛을 보장합니다.
3.파타고니아 최고의 절경 속을 거닐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이자, 전 세계 트래커들의 성지입니다. 파타고니아 대초원 지대에 3천 미터 높이로 우뚝 솟은 파이네 산군의 풍경,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에메랄드빛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대부분의 트래커들은 4박 5일간 토레스 델 파이네를 W모양으로 가로지르는 W-Trek을 걷습니다. 하지만 보다 깊은 야생의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9박 10일간의 완주 코스에 도전합니다. 인간의 손길이 최대한으로 배제된 이곳을 걷는 것은 트래킹 매니아들의 영원한 로망입니다.
4.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파타고니아 여행의 마지막은 지구 최남단의 도시, 우수아이아(Ushuaia)에서 마무리됩니다. 고즈넉한 작은 마을이지만, 내가 떠나온 곳에서 가장 먼 곳에 다다르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을 전해줍니다. 이곳에서는 찰스 다윈이 타고 온 배의 이름을 붙인 비글해협을 건너 가마우지, 바다물개, 펭귄이 살고 있는 서식지를 돌아보는 투어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파타고니아가 수많은 모험가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경이로운 풍경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마주하고 싶은 인간 본연의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위에 소개해드린 풍경들은 광대한 파타고니아 지역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며, 태초의 자연을 맨몸으로 맞닥뜨리는 감동을 느끼기에는 이미 잘 정돈된 자연인지도 모릅니다.
파타고니아로 떠난 남자들
누구도 감히 닿지 못했던 파타고니아의 심장 가까이 닿고자 하는 특별한 모험가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세계 최초로 세계 10대 사막횡단에 도전하고 있는 남영호 대장입니다.
화산으로 출근 카약 타고 퇴근 21세기에 '탐험'을 직업으로 살아가는 이 사람.누구…? with 파타고니아로 떠난 남자들#김병만_아니야 #21세기_탐험가#그사람의_에너지 #닷페이스#탐험도_다_재밌으니까_하는_거지 #파타고니아 #파고남 #암요에너지 #IamYourEnergy
Posted by 닷페이스 .FACE on Thursday, November 10, 2016
2006년부터 시작한 8번의 도전 끝에 6개의 사막을 무동력으로 횡단했으며, 사막 위를 두 다리로 이동한 거리는 10,000km에 이릅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지난 11월 1일 우리의 눈길이 닿은 그 너머의 파타고니아를 만나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탐험대원들과 함께 지금껏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화산과 급류, 평원, 사막, 호수, 빙하 원시림 그리고 바다까지를 잇는 경로로 지구 상 가장 외롭고 길들여지지 않은 땅을 걷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남영호 대장 탐험대의 여정과 함께하며 파타고니아의 대자연으로부터 발견하는 감동, 탐험대의 여정속으로부터 전해지는 특별한 에너지들을 저마다의 사막을 건너는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인생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여러분에게 특별한 에너지를 전해 줄 파타고니아로 떠난 남자들의 스토리! 파타고니아에서 발견하는 보석 같은 순간을 생생하게 전해줄 그들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더 자세한 스토리를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Facebook bit.ly/pagonamfb
- Website : bit.ly/pagonam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