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비행기표 티켓팅~ 특히 유럽은 IN-OUT 도시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여행 기간도 코스도 비행기 가격도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많은 분들이 효율적인 비용과 코스를 위해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IN-OUT 도시는 바로 프랑크푸르트인데요.
유럽의 허브 공항이 위치해 있고, 유럽 전 지역으로 떠나는 많은 비행기 있기 때문에 한번쯤 거치게 되는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시아나,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항공사에서 직항 비행기를 운행하고 있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작은 서울과 같은 느낌의 번화한 도시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광할 명소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약 1시간 정도 근교로 벗어나 여행해보면 놓치면 후회할 곳들이 숨어있습니다.
대성당 너 하나로 족해, 쾰른
중앙역에 도착할 때쯤, 창 밖으로 보이는 쾰른 대성당! 웅장함에 함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왜 이 곳이 유럽 여행 중 꼭 들려야 하는 곳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벨기에와 가까운 위치 때문에 초콜릿 이 곳의 특산물이죠. 중앙역에서 조금 걸으면 초콜릿 박물관에서 초콜릿 제조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즉석에서 만든 초콜릿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철학자의 길을 거닐다,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가까운 근교 도시로 떠난 하이델베르크 여행! 하이델베르크는 대학과 철학자들이 유명한 작은 도시인데요. 하이델베르크 성을 산허리에 위치해 있고 뛰어난 정경을 자랑합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뜻하지 않은 등산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래도 올라온 보람이 있게 최고의 뷰를 만끽할 수 있어요.
프랑크푸르트에서 맛본 독일 전통 음식
독일하면 당연히 맥주와 소시지가 대명사이지만 프랑크푸르트 아펠와인과 학센이 매우 유명합니다. 아펠와인은 전통방식으로 사과를 숙성해 만든 와인입니다. 맛은 약간 우리나라 막걸리처럼 걸걸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아주 독특합니다.
아펠와인과 함께 먹으면 일품인 학센은 우리나라의 족발이라고 설명하면 딱인데요. 저희가 주문한 학센은 양념이 없이 조리한 메뉴인데요. (사실은 잘못 주문^^;;) 처음엔 충격적인 비주얼에 맛보는 것을 망설였지만 과감히 도전해본 결과! 정말 쫄깃하고 담백한 맛의 족발이였습니다. 만약 다시 프랑크푸르트를 간다면 양념이 없는 저 학센을 다시 주문할거 같습니다. (다시 갈 수 있겠죠^^?)
캐리어 가득! 부담없는 독일 여행 선물
독일에서 어떤 기념품을 살까 고민이시라면 무조건 발포비타민을 추천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것 보다 매우 저렴하면서 좋은 품질의 발포 비타민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직장 동료, 학교 선후배, 친척들에게 선물하기 좋고 받는 사람들도 매우 좋아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