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태어나 자란 필자는 21세기가 되면 우주로 여행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로봇이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다 해주는 시대가 될 줄 알았다. 그 사이 21세기가 되었다. 어릴 때 공상과학책에서 봤던 것처럼 환상적인 세계는 되지 못했다.
그렇다면 2040년 미래 사회는 좀 많이 바뀌어 있을까?
1 하늘을 나는 자동차, 2040년에는 볼 수 있을까?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 “백투더퓨쳐3″에서 미래사회로 표현되는 해가 바로 2015년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많은 미래기술들 중에 어떤 것은 실현이 되었는지 여부를 비교해 봤더니 참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3편에서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언”은 시간여행 기능을 하려면 긴 도로와 속도가 필요한데 그것을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비행 기술로써 해결했습니다. 게다가 이 미래시대(?)에는 모든 자동차가 비행 기능을 갖출 수 있어 “스카이웨이”라는 하늘 고속도로에서 질주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2 무인자동차는 등장할까?
최근 2015 CES에서 발표한 메르세데이에스-벤츠사에서 선보인 F 015 Luxury 자동차는 실현만 된다면 몇십년 미래가 바로 다가와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 실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설치 되었고 각종 센서들이 자동차를 보호하기도 하고 또는 무인으로 운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람은 집 안방처럼 편안히 있으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싫어하겠지만 필자같이 자동차 운전이 지겨운 사람들은 꽤 효율적인 차가 될 것 같습니다.
3 SmartHome Network-자동온도조절장치
구글 네스트의 미래를 위한 준비 구글에 인수되어 화제가 되었던 자동온도조절장치를 개발하는 “네스트”라는 회사는 요즘 그 횡보가 매우 분주해졌습니다. 네스트를 기반으로 스마트홈의 플랫폼으로써 가정내의 거의 모든 제품를 제어하고 활용할 수 있게끔 민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에 관련 회사 15개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습니다. 예를 들면 현관문의 도어록을 제어하거나, 냉장고의 재료들을 관리한다거나, 온도는 물론이고 창문, 조명 등도 가까운 미래에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내가 가장 편안하고 편리한 상태를 잘 파악해서 환경을 만들어 줄 것 입니다.
4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영화 Her, 소프트뱅크의 인공지능 로봇 “peper”, 인공지능 컴퓨터 IBM의 왓슨,애플 아이폰의 “시리”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텐데요. 최근 페이스북도 음성인식 스타트업 Wit.ai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소리를 처음으로 듣고 반응해주는 것은 사람이 아닌 음성인식이 되는 클라우드 인공지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첨단기술과 변화로 사라질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또 새로 생길 직업은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러나 저러나 방심하면 안되는, 안테나를 길게 빼고 살아야 하는 시대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2040년이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아마도 그때 세상의 중심은 지금 코흘리개 꼬마 녀석들이 되어 있겠지요?
지금 시대의 우리가 얼마큼 에너지를 전해 주었냐에 따라 미래의 주축인 여러분들의 자녀가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2040년 자녀의 미래를 궁금해 할 것이 아니라 2040년의 자녀의 모습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여러분들에게
I am your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