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4월 1일! 2015년도 1/4이 지나갔고, 봄은 왔는데 무엇인가 나만 새롭지 않은 기분이라면 대청소 어떠세요?
겨울 내내 묵혔던 먼지를 훌훌 털어버리고 나만의 공간을 깨끗하게 닦고 나면 비록 몸은 살짝 힘들지만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대청소와 함께 리프레쉬 에너지 충전하고 상쾌한 마음가짐으로 4월을 시작해볼까요?
1. 이곳저곳 먼지를 털어봅시다
황사철에는 야외뿐만 아니라 집안에도 미세먼지의 위협이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미세먼지 잡는 비장의 무기!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마른 걸레를 돌돌 말아 구멍난 스타킹 안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분무기에 물을 뿌리고 스타킹 걸레로 집안 구석구석을 닦으면 됩니다. 집에 밀대 걸레가 있다면 밀대 걸레에 스타킹을 입혀 손이 잘 닿지 않는 장롱 위나 천장을 닦아도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창문을 여는 시간이 많아 질텐데요. 창문을 닦을 때는 요즘 대세! 탄산수가 제격입니다. 탄산수를 타올에 묻혀서 닦으면 유리창의 먼지가 잘 떨어지고 살균효과까지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주방에서도 청소시 활용하기 좋은데요. 찌든 때를 닦거나 하수구 청소시 탄산수 한 컵에 베이킹 소다 한 스푼 그리고 식초를 살짝 넣고 배수구 부우면 악취가 사라진다고 하니 탄산수는 정말 신통방통하네요!
2. 겨울 패딩점퍼와 작별인사
꽃샘추위도 떠나갔으니 미루고 미뤘던 겨울 패딩점퍼를 빨아볼까요? 세탁소에 맡기는 것도 좋기만 충전재가 손상될 수도 있고 두꺼운 겨울 옷은 세탁 비용이 만만치 않죠! 조금만 고생하면서 세탁비를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라쿤 털 등 모자의 장식용 털을 분리해주세요.
2. 30도의 물에 중성세제를 잘 풀어주시고 패딩 점퍼를 30분정도 담가 주세요.
3. 30분후, 패딩점퍼를 손으로 살살 주물러주세요.
4. 얼룩이 있는 부분만 비벼서 지워주세요. 칫솔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5. 세제의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헹굽니다.
6. 손으로 옷의 물을 짭니다
(세탁기의 탈수 기능을 이용 할 경우, 탈수 강중약의 강도 ‘약’으로 설정 한 뒤 1분~3분정도 탈수를 합니다.)
7. 탈수 후에는 충전재가 밑으로 쳐지지 않도록 바닥에서 건조를 합니다.
8. 건조가 완료되면 패트병으로 두드려 충전재를 살아 나도록 합니다.
패딩 세탁이 끝나면~ 그 다음은 겨울 스웨터와 니트들을 옷장에 넣을 차례! 그 많은 겨울 옷 언제 다 정리하냐구요? 영상을 통해 5초안에 옷 정리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3. 반짝반짝 눈이 부신 화장실 만들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욕실에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졌는데요~ 피부와 호흡기에 치명적인 곰팡이를 우리집 욕실에서 100% 차단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4. 세탁기도 청소가 필요해요!
세탁기를 청소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세탁기 안을 청소하지 않으면 옷을 빨아도 먼지가 붙어있고 곰팡이가 번식하여 좋지 않습니다.
베이킹 파우더와 식초, 걸레 한장을 준비 하여 세탁조 안에 넣고 세탁조 살균으로 설정합니다. 세탁조 살균 기능이 없다면 표준으로 설정한 뒤 물의 온도를 가장 높게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걸레가 돌아가면서 세탁조가 청소 됩니다. 세탁조 청소 뒤에는 물티슈를 이용해 빨래 투입구의 고무 패킹과 세제 투입구까지 꼼꼼히 닦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