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만발하는 화창한 5월에 치르게 된 장미대선!
소중한 한 표 행사했으니 당당하게 SNS 인증샷 찰칵! 하는 순간 엥? 선거법 위반?!?
잘 못 찍으면 낭패. 올바른 투표 인증샷 찍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사전 투표한 사람, 이미 투표한 사람, 투표할 예정인 사람들 모두 몇 명?
좋아요로 인증해볼까요?
잠깐! 투표 전이라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 투표소 찾기 : “내 투표소 찾기(클릭)”에서 검색하면 정해진 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투표 시간
– 사전투표 : 5월 4, 5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 당일투표: 5월 9일 오전 6시 ~ 오후 8시까지 - 신분증 지참 :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이런 인증샷은 OK!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의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선거 당일 SNS 인증샷 업로드 시 제한 규정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변화된 두 가지 포인트를 짚어드릴게요
기존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선거벽보, 선전물 등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을 선거 당일 SNS에 업로드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투표 당일 지지하는 후보의 포스터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업로드해도 선거법 규정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브이나 엄지 등 특정 후보자의 기호가 연상되는 손가락 포즈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것도 금지규정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손동작 제한 규정 또한 없어졌습니다.
이런 인증샷은 NO!
기존에 비해 인증샷 규정이 훨씬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지켜야 할 인증샷 규정들도 있습니다. 소중한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하기 위한 규정들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기표소 내 촬영 금지
기표소 안에서 촬영할 경우, 선거법에 따라 제재를 받는 것은 물론 투표가 무효 처리 됩니다. 자칫 자신의 소중한 한 표가 사표 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기표소 내 투표용지 촬영 금지
기표 여부에 상관없이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할 경우 공직선거법(제166조의 2)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해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기존 선거기간에 비해 보다 자유로워진 인증샷 규정! 이제는 놀이처럼 자리잡은 투표 인증샷 문화가 선거 참여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